안녕 하세요 ?

제 집안에서도 추석이나 설날에 차례를 지냅니다.
큰댁(종가집인데 대가 끊겨 사촌형이 양자로 갔음, 할아버지의 형님댁이죠-종갓집 조부모및 부모)
큰아버지댁(할아버지의 큰아들-조부모와 백부)
우리집(할아버지의 둘째아들, 부)
사촌동생(큰아버지의 세째 아들, 사촌동생)
이렇게 네집을 오가면서 차례를 지내는데 모두 차로 20분 거리에 살고있어서
왕래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닌데....
여러 가지로 번고롭고 음식의 낭비등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비용만이 아니라 예전 같지 않아서 차례 음식만드는 일손이 부족하죠...

이런 상황에서 네 집에서 따로 준비하고 지내는 차례를 한곳에서 모두 지내도 될까요?
제사는 각자 지낸다고 하더라도 설날과 추석 차례만이라도 한곳에서 하면 좋을듯한데...
결과적으로도 가족들이 한곳에 오래 있게 되니까 대화를 나눌 시간도 많아 질거 같습니다.
비용도 반이하로 줄고 음식 장만도 부담을 덜게 될거 같은데....

또 이럴 경우 지방을 어떻게 써야하나요...
학생부군이 여러분이 되니까요....

종원 여러분의 의견과 충고등 고견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