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오정 전남도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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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서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6-03-29 14:39 조회2,107회 댓글0건본문
기오정(寄傲亭) 전남도지정 문화재 제266호에 지정 대종가기
기오정(寄傲亭) 전남도문화재 지정(전남도 지정문화재266호)
| ▶ 조선후기 건립된 문인교류와 강학의 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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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시면 회진리의 기오정이 도지정 문화재로 등록되었다.
문화관광과 학예연구사에 따르면 지난 13일(목) 문화재보호법 제55조 및 전라남도문화재보호조례의 규정에 따라 나주 기오정을 전라남도문화재로 지정하기로 심의하고 지정예고를 통보 받았다. 전남도는 도지정문화재 지정예고된 기오정은 영산강변에 위치한 여러 정자들과 함께 문인교류와 후학 강학의 장소로 쓰였던 공간이며 원래는 조선시대 후기인 17세기에 건립하였으며 몇 차례 중수를 거쳤다. 높직한 대지 위에 건립된 기오정은 방과 마루를 갖춘 4칸의 재실형 정자로서 의미가 있으며 전남지역에 많은 정자들이 있고 중수를 거치면서 변화가 보이기 때문에 문화재자료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다시면 회진리 동촌마을 영산강변에 위치한 기오정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66호에 지정될 예정이며 정면 4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집이다. 공간구성은 서쪽 2칸은 마루이며 동쪽 2칸은 방과 툇마루로 구성됐으며 1669년 처음 건립한 이후 영조 21년인 1745년과 1934년, 1981년경에 각각 중수를 하였다. 집 안에는 중수기문 2개, 유상운(柳尙運, 1636-1707)을 비롯한 문인과 후손의 현판 9개가 걸려있다. [나주신문 이영창 기자 ]
전남, 지방문화재 지정예고문화유산 보호 및 지역 관광 명소화에 기여박천pc2000@hanmail.net전라남도는 신안 흑산도의 고대산성인 ‘흑산도 상라산성’과 조선중기 성리학자인 수은 강항 선생의 ‘필사본 건거록(간양록)’ 등 14건이 새로 지방문화재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지정예고된 문화재 중 전남도 유형문화재는 총 4건으로 이중 영광 내산서원 필사본 건거록(간양록) 등 문적일괄은 전란을 몸소 체험한 수은 강항(1567~1618)의 생생한 기록이 담겨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또 장성 백양사 극락전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17세기 전반에 조성돼 규모가 크고 조각품으로도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성 백양사 각진국사 복구 진영은 조선후기 1825년 제작된 진영으로 제작 시기와 작가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 장성 백양사 극락전 아미타회상도는 조선후기 1775년에 제작된 대형 후불탱으로 화면 구성이나 색감이 뛰어나며 작가와 연대를 알 수 있어 가치가 있다. 전남도기념물 지정대상은 2건으로 장흥 신북 구석기유적은 후기구석기시대의 생활상, 문화상을 알 수 있고 우리나라 후기구석기시대 유적 가운데 크고 유물의 밀집도도 높은 유적이다. 신안 흑산도 상라산성은 고대~고려시대 관방시설로 당시 남방항로상에서 흑산도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전남도 민속자료 지정대상은 3건으로 창평 장전 이씨고택은 조선후기 1870년대 건립한 남부지방의 전형적인 부농형 양반가로 건물의 구조형식이 우수하다. 창평 춘강 고정주고택은 전남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ㄷ자형 평면으로 부농형 양반가인데 춘강 고정주(1863~1933)의 고택으로 창평 근대교육 효시인 영학숙과 창흥의숙의 모태가 돼 현대사적 의미가 있다. 장흥 호계리 별신제와 동계문서는 장흥 부산면 호계리에서 전승돼 온 마을 공동체 의례와 관련 고문서로써 세시의례와 민속생활사자료로 가치가 높다. 전남도 무형문화재 지정대상인 전남의례음식장(장식음식)은 의례음식과 문어 오림 등 장식음식에 뛰어난 무안 서용기씨를 기능보유자로 지정키로 했다. 전남도 문화재자료 지정대상은 4건으로 강진 덕호사 소장 고문서는 고문서 61매로서 조선후기 향촌사회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다. 영광 남극재 소장 고문서는 1587년(선조 20)에 창설된 사계(射契)와 노계(老契) 문서 26책으로 조선후기 향촌사회 운영주도층 성격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실증자료로써 가치가 있다. 나주 기오정은 조선후기에 건립해 문인 교류와 후학 강학의 장소로 쓰였던 4칸의 재실형 정자로써 의미가 있다. 담양 호국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조선시대 후기 1660년에 담양 용구산 회적암에 봉안된 것으로 제작자와 시기를 알 수 있어 가치가 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새로운 문화재를 찾고 가꾸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강진 영랑생가, 화순 쌍산의소,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화석 등 18건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했다. 또 올 3월엔 나주 심향사 건칠 아미타여래좌상, 구례 천은사 금동불감, 여수 흥국사 강희4년명 동종 등 14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하는 등 모두 32건의 국가지정문화재를 새로 지정함으로써 문화유산 보호와 지역 관광 명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터넷 환경일보<박천 기자> 기사입력 :2008-03-19 오후 2:1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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