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관공후 박세우 님께, 시조와 선조에 대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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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6-03-25 11:49 조회1,909회 댓글0건본문
박찬무씨가 운영하는 반남박씨 홈페이지,
11월 19일에 박세우씨가 올린 글에 대하여 의견을 보냅니다.
아래글은 박세우씨의 의견
1981년 벌행한 대동보 序 문에
그것은 始祖王 赫居世로부터 先祖 戶長公까지의........
壬午譜序 에
潘南縣에 사신분이 우리 先祖이시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우리 호장공을 어째서 시조라고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설명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선조가 맞으면 시조를 선조로 고쳐야 될것 아닙니까?
하루 속히 선조로 고쳐 주세요.
판관공후 박세우 님께
선조와 시조에 대하여
이론적인 근거나 사용상에 있어서 세우씨의 주장을 완전히 지지합니다
1642년 금양위 미 선조님께서 편찬한 임오보부터 1980년 발간한 경신보의 세적편 까지 340여년간 호장공을 선조라고 했습니다.
호장공을 시조라고 쓰기 시작한것은 최근의 일로
전에도 시조라고 쓰는 분은 많이 있었으나
우리 종중 기록으로 살펴 보면
반남박씨 편람부터 공식적으로 사용한것 같고.
많은 선조님들께서 선조라고 썻다고 해서 현대에와서도 꼭 선조라고 써야만하고
시조를 쓰면 안된다는 근거가 있습니까.
현대에사는 우리가 100년전 200년전의 그분들과 똑같은 사고를 하고 똑같은 삶을 살아야 하고 그분들의 뜻에 맞추어야만 하는가요,
말이나 글은 시대가 변천하면서 변하는 살아 있는, 생명력이 있는 생명체입니다.
우리가 60년대 영화를 보면,
흡사 북한 사람들 대화 하는것 같지 않습니까.
겨우 40년전 일입니다.
60년대 쓰던 단어의 뜻이 요즘와서 달리쓰고 있는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옛 전통을 끝까지 잊지않고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대 조류에 따라 조금씩 변해 가고 있습니다.
생물학에 적자생존이라는것이 있습니다.
시대 조류에 따르지 않고(자연에 순응하지않고) 자기 고집만 주장하다가는 도태가 되는것이 자연 법칙입니다.
맘모스. 공용이 왜 이지구상에서 살아졌나요.
시조라는 단어
왜 박혁거세에게만 해당되고
반남박씨의 시조로 왜 쓸수가 없는지.
쓰면 안되는 이유는 무었입니까.
박씨의 시조는 박혁거세입니다
그러나 반남박씨의 시조는 호장공 휘 박응주입니다.
반남박씨의 수많은 선조중에서 호장공을 따로 호칭하기위해서
반남박씨 시조 호장공 휘 박응주라고 하는데, 안될 이유가 무었입니까.
이세상이, 이론데로 원칙데로 흘러가고 있나요
이론도 좋고 원칙도 좋으나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데도 흘러가는 것이 세상만사 아닙니까.
그렇다면 현재의 시계를 이조시대로 바꾸자는 것입니까.
현대의 시간(時間)은 산술(算術)적 변화를 하고 있는 반면
현대의 조류(潮流)는 기하학(幾何學)적 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반남박씨의 호장공을 시조라 하거나 선조라 하거나, 말이 달라진다고
선조의 호장공과 시조의 호장공이 다른 분이 되는것은 아니지요
선조란 복수(複數)의 개념이 있지만
시조란 단수(單數)의 개념으로
반남박씨의 시조 호장공에게만 허용되는 일반명사가 안닌 고유명사가 될수 있습니다.
선조란 호장공을 비롯한 후대의 누구에게나 쓸수있는 일반 호칭이지만
반남박씨 선조란 호장공 박응주 할아버지외에는 아무에게도 쓸수 없는 반남박씨의 고유명사입니다
한민족의 시조는 단군
박씨의 시조는 박혁거세
고구려의 시조는 주몽
신라의 시조는 박혁거세
백제의 시조는 온조
반남박씨의 시조는 박응주입니다.
왜 시조란 박혁거세만 해당됩니까.
타 문종에서도 시조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윗대 많은 선조님께서 호장공을 선조하고 했으니까 그 전통을 이어가 우리도 선조라고 하는것이 옳은일이지만, 어제 오늘이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꼭 전통만 이어갈수도 없고
변화가 심한 현대에 와서는 시조라는 개념이 다르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반남박씨 시조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문중의 보학의 대가인
전북의 은서씨. 천안의 창서씨 청주의 찬무씨
여러지역에 계신분들이 모두가 반남박씨 시조를 쓰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시조라고 하는데 대하여 신경쓰지 마시고
세우씨는 선조를 주장하니까 호장공도 선조라 하고
반남박씨 시조를 쓰고자 하는 분은 반남박씨 시조를 쓰면 되는것 안닙니까.
다른 분이 궂이 시조라고 쓰는데 대하여 쓰지말라고 강요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내 의견이 다른사람의 의견과 다를 수가 있습니다.
이 시대는 다양한 의견, 의식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계 세당선조가 주자학을, 그 당시와 유학자들과 다를게 해석했다고 해서 사문나적이라고 하였으나
현대에 와서는 서계 박세당 선조를 어떻게 평가 하고 있나요,
다른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 또 이해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내 의견만이 진리가 아닙니다.
요즘은 개성시대입니다.
20년 30년 전 같이 규격에 맞추어 살아가는 시대가 아닙니다.
친구따라 강남가는 시대도 아니고
누가 장에 가니까 나도 따라가는 시대가 아닙니다.
누가 강요한다고 해서 따라가는 시대는 더욱아닙니다.
시조를 쓰고자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복잡한 이론도 필요없고, 써야할 근거도 없습니다
반남박씨의 수많은 선조중에서 호장공 한분만 따로 호칭하기위해서
반남박씨 시조 호장공 휘 박응주라고 하는데, 안될 이유가 무었입니까.
세우씨는 선조 호장공이라고 하세요
나,찬호는 시조 호장공이라고 할테니
나에게 선조 호장공을 강요하지 마시고
쓰고 싶은데로 씁시다.
선조 호장공이 맞습니다
이제까지는 우리의 호장공이, 선조 호장공 휘 박응주였으나
이후 부터는 나의 생각과 뜻에 따라 선조대신
반남박씨의 시조 휘 박응주를 쓸려고합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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