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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실(室), 취(娶) ,배(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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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6-03-29 14:02 조회2,020회 댓글0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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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보 003.jpg


> 보첩을 만드는데는 옛부터 원칙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박씨집으로 시집온 여자분들의 표시를 예전 보첩에는 生室 死配의 원칙을 따른것으로 알고 있는데 금반 우리 종중의 보첩은 일률적으로 배(配)로 기록 하라기에 따르기는 하였으나 마음이 개운치 못하여 현인들의 가르침을 기다려 봅니다.




실(室),취(娶), 배(配)

처(妻): 아내처
취(娶); 장가들 취
배(配); 아내배


임오보의 서문 "계축 호적(癸丑 戶籍)"에는

妻 化平郡夫人 金氏 籍 光州 (처 화평군 부인 김씨 적 광주)
娶 文孝公 李穀之女         (취 문효공 이곡지녀)

임오보의 "자손록"에는 처에대한 기록은 유일하게 평도공 만 있는데
配 辰韓國夫人 長興周氏( 배 진한국부인 장흥주씨) 뿐이고

병술보에는 평도공 기록에
初娶 盧氏出(초취 노씨출)
室 辰韓國夫人 長興周氏(실 진한국 부인 장흥주씨)로 되어 있으며

일반인에게
적자(嫡子)의 처(妻)에게는 실(室)을 쓰고
서자(庶子)의 처에게는 취(娶) 로 하였다.

이후 근대화 되면서 갑자보 부터는 적자와 서자의 구별을 안하고
누구에게나 실(室) 로 하였으며

경신보에서는 실(室)대신에 배(配)로 하였다

임오보부터 경신보 까지 실,취,배에 대한 사례를 올렸습니다
참고를 하십시오.
앞으로 실,취,배에 대한 연구가 많이 있어야 될것으로 생각되어지고
복서님의 좋은 질문에 감사를 드리며
만족할만한 답변이 되었는지 걱정 스럽습니다.


참고; 타 문중의 족보에서도 배를 쓰고 있으며
     우리 문중의 경신보를 제작할때 실에서 배로 바꾸면서 윗대 어른들께서
     많은 논의를 한후에 배를 쓴것으로 생각 되어집니다
     현제 우리가 쓴는 배우자라는 단어에서 배가 나온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보고
     생실 사배도 이런 부분에 해당되는지 궁금합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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