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90년초에 종조부 박의서 선조의 독립운동을 추적한 것이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어 독립운동가 발굴활동을 한 결과

현재까지 국가보훈부에 총 10인의 독립유공자신청서를 

제출하여 그중에서 2명이 추서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게시판에 올렸던 글들이 논란이 된 이후 반성하는

의미에서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싶지 않았으나 어제

한가람님께서 올리신 독립운동가 리스트를 읽고 용기를 

내어 7년전에 조사하였던 박세양 선조를 공개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경신보를 통해 확인한 결과 박세양 선조는 판관공 박병균 

선조의 후손으로서 36세라는 젊은 연령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런데 당시 박세양 선조는 독립운동가 일송 김동삼 선생의

처남이었다는 사실을 주목합니다.

박세양 선조는 1887년생이시고 김동삼 선생은 1878년생이십니다.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1919년 북간도에서 조직한 대한국민회

관련 자료에 박세양 선조와 한자까지 일치하는 인물을 발견했으나 

동일인물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무슨 연유로 젊은 연령에 별세하셨는지 여부를 모르며, 

족보에는 후손이 누락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만주의 호랑이로 일제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는 김동삼 

선생의 처남이었기에 독립운동과의 연관성을 생각할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2025년 5월 4일(일) 문 암 올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