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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일반 | 거창신씨 할머니 산소

페이지 정보

no_profile 한가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04-13 09:47 조회766회 댓글1건

본문

거창신씨 할머니 산소

 

가끔 뉴스에 어느 문중 선조의 무덤을 이장하던중 미라 시신이 발굴되었다는 기사가 있여서 남의 일 이려니 했다.

그런데 우리 문중에서도 있었던 소식.

 

1989년 전라도, 경상도등 전국 여러곳에 흩어져 있던 선조님의 산소, 교통이 불편하던 시절이라  대종중 봉사위 제사를 모시려니 어려움이 많아 선산(善山)에 모셔있던 12세 유사공(박집朴緝) 산소를 김포(金浦) 대곡리 선친인 정랑공 묘역으로, 거창에 모셔진 13세 감정공(박응천朴應川) 원배(元配) 거창신씨는  합천 감정(勘定)공위 서쪽으로 면봉하기로 하였다.

99일에는 선산에서,  95일은 거창에서 면봉작업을 시작 하였다.

 

 

거창신씨 할머니의 관을 개봉하니 미라상태로 보존되어 있었고 조금후에 검은색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이는 당시 면봉작업에 직접 함께하신 김포 숙천공파 예서형님께 들여준 전설이 아닌 사실이다.

남곽공 춘서님도 알고 숙천공 충서님도 아시는 사실이고 그당시 선산 유사공 면봉에 참여하신 숙천공 승육아저씨 께서도 잘아시는 일이지만 만나 뵙지을 못해 자세한 사실을 확인할수 없어 아쉽다.

남곽공 춘서씨 증언에 의하면 당시 면봉사진이 었었다고 하는데 찾을길이 없고 우리문중에 옛날 자료 잘 찾는 분들중에서 혹시 1989년 당시 시중 신문에서  찾을 수 있다면 좋은일 아닌가

 

 이사실을  알고게신 분들이 많지 않고, 알고 있는 분들이 80대 90대  노인인 분들로 나이가 많아   후대에 전하고 싶어서 알립다.  

댓글목록

한가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한가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창 신씨 비문

우리 오대 할아버지 증 찬성공께 원 배필이 계셨으니 곧 거창 신씨 사직 여수의 따님이다.

장지가 삼가(三嘉: 합천이 옛지명인 듯)의 유곡(楡谷) 곤좌의 언덕에 계셨는데 현손 봉화군수 태적(泰廸)께서 녹봉을 희사하여 부인의 친족이 사는 산 아래 사람들에게 맡기니 愼君 命翊이 돌을 다듬어 묘표를 하였다.

오호라!

외로운 무덤이 수풀에 묻혀있는데 아득한 시골이 되어서 자손들이 때에 성묘하지 못하여, 또 장차 이백년이 되어가니 어찌 황페 하여 징험할 곳이 없어 지지 않으리오

금번 태적께서 이 일을 하게 된 것은 선대를 받드는 효성의 지극함에서 이다.

신군 또 한 마음을 다하여 일을 경영하여 일이 이루어졌음을 알려오니 필명(弼明)도 후손의 한 사람으로 멀리서와 도운 까닭에 추원하는 감회로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눈물이 흐른다. 마침내 관에서도 면포를 내어 刻石을 도왔다. 이에 감히 내 스스로 전면의 글씨를 쓰고 陰記를 이와 같이 기록한다.

상지 숙종 삼십사년 무자 시월 임신 오세손 통정대부 수 전라도 도관찰사 필명 근서


위의 비문은  판관공파  찬수님께서 번역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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