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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왜3월에 제사를 지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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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수락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04-07 09:56 조회566회 댓글0건

본문


原文墓祭,

3월에 제사를 지내는가?

四禮便覽 (四禮 卷8 37) 박승석 옮김

原文墓祭,

三月上旬擇日하고 前一日齋戒 如家祭之儀

()墓祭非古也朱子 隨俗一祭而南軒猶謂之非禮하야 往復甚勤然後始從之하니 然則墓廟事禮之殊別可知矣今於廟行四時祭又於四節日上墓則是墓與廟等也烏可乎哉,

四節墓祭國俗行之己久하야 有雖頓變故栗谷要訣略加節損이나 然猶未免過重하야 終不若以家禮爲正而三月一祭也,

蓋古所謂祭卽時墓也祭莫重於時祭어늘 今人不知其爲重하고 或全然不行而又廢三節日墓祭則尤爲未安이니 此赤不可不知也世之只行墓祭, 不行時祭者須移墓者하야 行之於廟移於墓則一祭之爲宜니라,

解義묘제; 5대조 이상 묘에서 음력 3월 또는 10월 세일사 라 함,

삼월 상순에 택일 하고, 하루 전에 재계 한다.

집에서 제사 지내는 의례와 같다, 묘제는 옛날의 제도는 아니다, 주자가 한번 묘제를 지냈을 때 남헌은  옛법이 아니라고 하여 여러 번 토론이 오간 뒤에 이를 따라서 묘제를 지냈다, 그런 즉 묘제와 사당 제의 특수성을 알게 되었다. 이제 사당에서는 사 시제를 지내고 또 네 명절 날에는 묘에 가서 지낸 즉 이는 묘소와 사당이 동등하게 여긴 것이니, 어찌하여 옳다고 하는가?

우리나라 풍속에서는 4절기에 묘 제 를 지낸 지가 이미 오래되어 변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런고로 율곡의 격몽요결에서 간략하게 하였지만 그래도 과중한 바이나, 주자 가례를 정 본으로 삼아 묘제를 3월에 한 번만 지내게 되었다. 옛날에 말한 묘제는 즉 시제이다, 묘제는 시제보다 더 중한 것이었는데 지금 사람들은 그 중 한 것을 알지 못하고 전연히 지내지 않는 사람이 있고 삼절에 묘 제 까지 폐하니 더욱 미안한 것이다,이것은 또한 불가 불 알아야 할 것이다. 세속에 다만 묘 제 만 행하고 시제를 행하지 않는 이는 묘제를 사당으로 옮겨 행하고 묘에서는 한번만 지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사당과 재 각 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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