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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일반 | 도유사 선출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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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천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01-20 17:15 조회923회 댓글1건

본문

 

도유사 선출에 대한 고찰

 

1. 서

   지난해 말경 대종중 종무소에서 지회장 간담회가 개최되어 정경도유사께서 차기 도유사 재임에 뜻이 없고 단임으로 도유사직을 끝마치고 차기 도유사는 추대하겠다고 발표하셨다는 전언을 듣고 높이 평가하면서 제17 대부터 제19대까지 집행부에서 재무유사직과 총무유사직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나온 도유사 선출과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자 한다.

 

2. 우리종중의 도유사 선출 과정

   우리 대종중 집행부를 이끌어 가는 도유사의 선출과정은 대종중 초기부터 제15대까지는 종재가 부족하여 상근직 임원들의 급여를 지급하기 어려웠으며 또한 임원들께서 점심식사를 할 자금의 여력이 없어 자급으로 해결하고 종무소를 방문하시는 종친들께서 식사대를 제공하여 운영되므로서 도유사가 사재를 기부하여 집행부를 운영하여 왔기에 자금력이 충족되는 종친을 추천하여 1980년대부터 제17대에 이르기까지는 도정공파 휘 홍서님(은행장), 도정공파 승서님(변호사), 상주공파 휘 준서님(대법관), 남일공파 휘 찬욱님(국세청장)을 도유사로 추대하는데 유교정신을 신봉하시는 원로분들께서 적임자를 적극적으로 설득하시어 추대하므로써 도유사로 봉직하였다.

   이후 6세 참판공(휘 규)께서 후손에게 내려주신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 종토가 파주시의 도시계획에 편입되어 약 250억 원의 보상금을 2006년도에 수령하여 새롬빌딩과 임야를 취득하고 일부 현금을 은행에 예치하므로서 자금에 여유를 갖게되어 이후부터는 종재에 어려움이 없이 새롬빌딩 임차료 등으로 종무를 집행하므로써 제18대와 제19대는 도유사 후보자가 복수가 되어 대종회에서 전형위원회가 구성되어 제18대에는 세양공파 제훈님과 판관공파 경서님이 경선을 실시하여 제훈님이 선출되었으며, 19대에는 판관공파 승위님과 숙천공파 정경님이 제18대의 전례에 따라 대종회에서 전형위원회가 구성되어 경선을 실시하여 정경님이 선출되어 도유사로 봉직하고 있다.

 

3. 차기(20) 도유사 선출에 대한 의견

   ① 도유사 선출은 추대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추대 방식이 합리적으로 이루러져야 하므로 특정인이 특정인을 추대한다는 것은 우리 종중의 규약 어디에도 적시되어 있지 아니하므로 합리적 절차를 갖추어져야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어지며, 특히 유교를 총괄하는 성균관 종헌 제9장 임원 구성의 항에는 성균관에 다음 각호의 임원을 두되 이웃 종교인은 임원이 될 수 없다라고 명기되어 있어 우리 종중의 집행부 임원 구성도 이를 참작하여 유교정신이 함양된 적임자가 추대되기를 기대하여 본다.

   ② 도유사를 추대하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따르는 데 종친들의 합의가 필수적이며 이러한 과정은 종무 지식이 풍부한 전·현직 집행부 임원들과 상임유사·지회장·원로위원 및 현재 도유사를 출마하고자 하는분들과도 동의를 거쳐야하는 최소한의 과정이 필요하며 또한 공공재를 생산하는 기관이나 공 기업체 등에서 근무하여 사회적인 경험과 종무에 대한 풍부한 지식 및 유교 정신이 함양된 학식과 덕망이 높아 존경을 받는 인재를 발굴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선결적으로 이루어져서 지금쯤은 회자되어 종친들의 동의가 이루어지는 단계에 접어들었어야 하는데 20253월 정기대종회에서 도유사를 선출하는 일정에는 시기가 촉박하여 빠르게 진행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③ 도유사 선출 시기가 2개월 정도 남은 시점이어서 추대 방식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도 되어지나 좀더 빠르게 추진력을 발휘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으므로 도유사 선출에 대한 절차 및 일정 등을 공유하여 정당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서 추진되어야 하겠으며, 그동안 도유사 선출은 제17대까지는 후보자가 단수로 추천되어 추대 형식으로 도유사를 선출하였으나 제18대와 제19대는 도유사 후보자가 복수로 신청되어 경선 과정으로 전·현직 도유사를 선출하였다.

   ④ 현재까지도 도유사의 선출에 대한 구체적인 선거관리 규정이 없으므로 제20대 도유사 선출방식도 관례에 따라 후보자가 단수로 합의가 되면 추대가 가능하나 후보자가 복수가 되면은 경선과정은 불가피하다 할 것이므로 도유사 선출에 대한 공정한 진행을 위하여 선거 관리의 절차적인 방법 등을 홈페이지에 공지하여 절차의 정당성이 확보되어야 이의가 제기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지며 그렇지 않을 겅우에는 도유사가 선출되어도 휴유증이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오니 도유사 선출에 대한 공정한 진행을 위하여 선거관리 방법 등의 로드맵을 20252월 초순까지 홈페이지에 공지하여 혼란을 최소화하고 정당성을 확보하여야 할 것이다.

 

4.

   도유사의 선출은 대종회에서 대의종원이 선출하므로 대의종원의 선임 및 등록에 대한 제반 규정에 흠결이 없어야 하며, 도유사는 대종중 집행부를 이끌어 가는 막중한 종무를 수행하여야 하는 역할과 책무가 주어지므로 대종중 종무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추진력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하여 우리 대종중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받아 계승 발전 시킬 수 있는 인재가 도유사사로 선출될 수 있도록 사회적인 경륜을 갖추고 학식과 덕망이 높아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유교 정신이 투철한 종친이 도유사로 추대되어 선출되기를 바란다.                                                                                                   2025.   1.   20.

                                                                                             반남박씨참봉공파 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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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수락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리신 글의 내용은 잘 보았는데 많은 내용을 보니 전임 도유사 분들께서 많은 노고가 있었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숭조정신 이란 지키기도 어렵고 실행하기도 그리 쉽지 않고, 지금 까지 대종중 도유사의 책임을 잘 수행하여주신 대종중 대표 도유사님분들의 노고를 치하 합니다. 앞으로 새로운 도유사를 선출하여야 할 터인데 어떤 분이 이 막중한 책임을 수행할지 걱정이 되는군요, 요즘 들리는 소문에는 대종중에서 추대 형식으로 한다는 소문이 분분한데 경선이 되든 추대가 되는 덕망이 있는 분이 선출되기를 바라는 우리 종원들의 소원입니다, 추대 이야기가 나왔으니 사실이라면 참 좋은 방안입니다, 이문제는 대의종원의 승인을 받을 수 있는 분으로 선정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우리의 숭조정신과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유교의 조상숭배 정신이 투철한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간을 편 가르는 것이 아니고 요즘 많이 유교 정신이 미미해지는 이때 우리 반남 박씨라도 다시 새로운 유교 정신을 지키므로 우리 고유의 기본 정신을 새롭게 유지할 수 있는 지도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되어 대글에다 추가합니다. 우리의 고유 문화를 찾자는 것이지 교 의 차별을 두자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동곡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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