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강공 합천시제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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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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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정랑공 (조년)의 장남이신 11세 야천 소 할아버지는12세 5응 13세17동을 길러내신
반남 박씨의 자랑입니다. 그 후예에 그 유명하신 열하일기의 19세 연암 박지원 그리고
그 손자 개화기의 개화파 선지자 21세 환재 박규수는 교과서에 나오는 영원한 반남 박씨
의 긍지입니다.
宗緖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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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Re》 정확히 말하자면...
야천 할아버지의 아들 손자들이 번성하게 된 것은, 맹모삼천지교에 버금가는 남양홍씨 할머니의 교육 열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야천 할아버지는 41세에 합천에서 돌아가셨고, 40세에 과부가 되신 할머니께서는 결혼한 맏아들 應川과 아래로 8살 應順(당시에는 고모부 군수 朴秀榮이 양육), 7살 應男, 4살 應福, 2살 應寅을 데리고 한양으로 올라오셔서, 친정 아버지 사섬시정 홍사부의 도움을 받아, 자식들을 유조순 성제원 이중호 등에게서 수학하도록 하였습니다.
물론 야천 할아버지의 유전자를 내려 받았기에 공부를 잘하기도 했겠지만, 옥돌은 잘 다듬어야 보석이 되듯이 남양홍씨 할머니의 교육열이 없었다면 반남박씨 가문이 번성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