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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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이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6-03-29 10:33 조회1,733회 댓글0건본문
영호라는 이름이 실명이 아닌 것 같지만, 실명이라면 신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의 내용으로 보아 한문공부를 많이 하신 것 같고 젊은 나이는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영호님은 ‘부솔(副率)‘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가 ’부솔(副率)××부수(副率)00‘라고 제목을 바꾸고, 승모님의 글에 “연구해 볼 문제2”라는 댓글을 붙인 후 자신의 글을 삭제한 다음 “??”라는 댓글을 달고 “연구해 볼 문제2”를 삭제했습니다.
자신의 한문 실력을 뽐내려고 시작한 것은 아닐 테고 의도가 있음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삭제한 글과 댓글속에
1. “대백과사전을 편집한 사람들이 率(솔)자를 몰라서 ‘수‘라고 했을까?”
이 구절을 뒤집어 보면
편집자들은 유식하여 “수”로 표기하였는데 선대의 조상들은 무식하여‘수’를 모르고 ‘솔’로 읽어 왔다.
2. “옛날부터 내려온것을 관습이라고 하는데 관습이 잘못 전해져 올수가 있다. 잘못된것을 고치려고 하면, 옛날어른들이 잘해 놓은것을 왜 고치려 하는냐고 하는 분들이 더러있다. 억지같은 이유를 말한다
확실한 근거나 논리적인 반론이 없는 주장은 피하는것이 옳지 않을까 ?“
‘부수공’으로 해야 맞는데 ‘부솔공’이라 하는 잘 못된 관습을 고치려고 하는데 억지같은 이유를 대면서 반대한다.
확실한 근거를 대거나 논리적으로 반론해라는 글입니다.
참으로 훌륭하십니다.
선대와 현금의 모든 반남박씨들은 알지도 못하면서(無識하여), 부수공으로 읽어야할 것을 부솔공으로 발음하는 것이 안타까워 有識한 영호님이 나서서 잘못된 관습을 고치려고 하는데 억지 같은 이유를 말하며 반대한다.
(無識, 有識이란 표현은 없지만, 내용속에 함축되어 있습니다).
그 오랜 세월 동안 副率이란 직책이 부수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한 분도 없었을까요? 많은 세월속에 많은 사람들이 몰랏던 사실을 찾아낸 명호님의 실력에 깜탄할 뿐입니다
諱 東尹 선조님이 1593년에 卒하신 이후 400여 년 동안 후손 및 주변사람들은 부솔공이라 칭하며 모셔왔습니다.
어찌하여 부솔공이라 이름 지었는지 알 길은 없으나 부솔공은 諱 東尹을 지칭하는 고유명사요 그 집안의 역사와 전통입니다.
직책이 부수가 맞다 하더라도 부솔공이라 이름 지었고 지금까지 400년 이상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를 어찌 잘못된 관습이라 폄하하여 잘못된 관습을 고치려하니 말도 안되는 이유로 반대한다고 말할 수 있나요?
이것이 諱 東尹 선조님은 부수공이 아닌 부솔공이란 확실한 근거요 논리입니다.
더 이상 諱 東尹선조님과 후손들을 욕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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