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언기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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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우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6-03-29 10:09 조회2,008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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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言 記 略
지난 19일 [野言記略]이라는 제하의 책이[羅州吳氏兵曹參議公宗中]으로부터
왔다 [야언기략]은 일종의 역사서이지만 제목에서 보듯시 정사(正史)가 아닌 야언(野言)를 모아 그 대강을 기록한 야사(野史)이다
이 책은 1,2,권으로 되었고 1619년(광해군11) 3월부터--1623년(광해군 15)년 까지가 1권이고, 1623년(인조 1)8월부터 -- 1638년(인조 16) 12월 까지가 2권이다
선생은 본관이 羅州吳氏이시고 字,靜叔 號,梅堂,諱,淵 이시다
1693년(숙종 19)년에 진사시에 합격한 사실이 당시 계유연방(癸酉蓮榜)에
수록되여 있으나 그 이후 관직생활 보다는 향촌에서 학문에 전념하고 후진을 양성한 학자였다 행장에 따르면 세상이 혼탁해짐을 안타깝게 여겨 [야언기략]을 저술했다고 되어 있다
이책은 2001년 국사편찬위원회 編史部長 李海濬先生에게 소개되여 한국사료총서 제45호로 지정 되었다. 또 이번에 저자의 8세손 吳成根선생이 번역본을 출판하여 증정본으로 배포하였으니 많은사람이 손싶게 공부할수 있게되였으니 그 노고에 진심으로 경하 드리는 봐입니다
[야언기략]은 17세기의 정치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할수 있다
광해군대 후반의 정치적 상황과,광해군의 폐위가정,폐위되어 위리안치된 광해군과 그 가족의 상황을 이렇게 생생하게 보여주는 자료는 흔치않다
또 무과(武科)에 대한 기술도 매우 사실적이다 무과가 만과(萬科)가 되고
초시를 복시로 하는 바람에 옥석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탄식이 곳곳에 있다
병자호란후에 조선의 처자를 청으로 올려보내는 사건에대한 논의와 이로인해 조혼(早婚)풍습이 만연하게 된 사정이 기술되여 있다
또 반정에 의하여 인조즉위와 더불어 대북세력인 정인홍(鄭仁弘)과 박엽(朴燁,약창공)등이 처벌되는 과정과 정치세력의 변동과정을 한눈에 볼수 있다
약창공(朴燁)의 처형과정은 사실적으로 묘사 되었고 사후 처리과정도 상세히 기술되여 있으며 우리 반남종중의 선조로는 박동선(朴東善,서포공) 박미(朴미,금양위) 박정(朴정,금주군)의 이야기가 기록되여 있다
많은 반남종원의 일독을 권하는 바입니다
肅川公 後
成均館,典仁,典禮士
전 반남학교장
박원우(동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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