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국조방목」에 오류가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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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12-30 15:12
조회2,0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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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방목」은 조선시대의 문과 급제자를 연대순, 시험종별 그리고 성적순으로 수록한 명부이다.
1392년(태조 1)의 시험부터 편찬 당시까지의 급제자를 수록하였다.
「국조방목」은 예조와 같은 정부 기관이나 혹은 명문가의 칭호를 받던 사가(私家)에서 수기로 편찬한 것이다.
이것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대체로 18세기 중엽, 영조 치세의 후반기부터이다.
이 국조방목은 모든 역사서의 기초 사료로 활용되어 왔으며, 개인의 경우 조상의 급제 여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근거자료로 이용되어 왔다.
그런데 평도공의 호가 조선왕조실록에 「앙지仰止」로 되어 있는데, 이 국조방목엔 「앙정仰正」이라고 잘못 기록되었듯이 수기를 하다보니 착오가 생긴 것이다.
비단 이것 뿐 만 아니라 상당히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맹신할 자료가 아니기에 올렸습니다
잘못된 기록일 경우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근거자료 첨부하여 수정 요청하면 된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한가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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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중앙연구원 한국역대인물 종합시스템 에는 앙지로 되어 있습니다.
[고려문과] 박은(朴訔)
박은(朴訔) 앙지(仰止) 조은(釣隱) 평도(平度) 경술(庚戌) 1388 19 반남(潘南) 미상(未詳)
[고려사마] 박은(朴訔)
박은(朴訔) 앙지(仰止) 조은(釣隱) 평도(平度) 경술(庚戌) 1385 16 반남(潘南) 미상(未詳)
박대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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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서계공의 부친 [휘 정]의 시호도 실록 및 족보에 "충숙공 "인데 국조방목에 "충간공(忠簡公)"이라고 잘못 쓰여 있더군요
한가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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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및 취재 표제어 검색 결과 (19)
[문과] 박정(朴炡)
박정(朴炡) 대관(大觀) 하곡(霞谷) 충숙(忠肅) 병신(丙申) 1619 24 반남(潘南) 한성([京])
重試 [문과] 박정(朴炡)
박정(朴炡) 대관(大觀) 하곡(霞谷) 충숙(忠肅) 병신(丙申) 1626 31 반남(潘南) 한성([京])
박대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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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언급했습니다만 자료수정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자료 첨부하면 된다고 합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도 정랑공 휘 조년을 보면 증조부 휘 규가 채로 나와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어디엔들 실수가 있게 마련입니다. 하나하나 고쳐가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