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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피징관의 오류

페이지 정보

no_profile 한가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3-26 07:03 조회2,070회 댓글1건

본문

근간에 출판된 책 중에서 내용상 오류가 있는 부분이 있어 다시 생각해 보고자 한다.


내용중

피징관(학문과 덕망이 높은 관직 떠난 인사에게 임금이 특별히 하사한 관직)

피징관으로 세채, 필부, 필주, 성양 네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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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징관이란 단어가 문제가 되어 홈페이지에서 논의한 일이 2013년 경에 있었다.

그 당시 판관공파의 박승혁 교수께서 명쾌한 답변을 해주셔 많은 오해가 풀린 줄 알았는데

 


피징관이란 조선조 벼슬 관직에 없는 것으로   왕조실록에서 찾아 볼 수가 없고 국어사전에도 없는   1972년도 발간된 반남박씨 문헌록과 2000년도에 발간된 반남박씨 편람에만 존재하는 단어다.

 


피징이란 조선 중기 이후 관직에 오르지 않고 초야에서 학문과 덕망이 높은 인재인 산림(山林=과거를 거치지 않고 향촌에 은거해 있으면서 유림(儒林)의 추앙을 받은 인사)을 초빙하여 관직을 내리고 중요 직책을 맡기는 일이다.

이런 분들로 재상을 오른 송시열, 윤증, 박세채, 허목 권상하 등이 있다.

 


우리 족보에 나오는 피징관이란 피징과 관을 떼어서,    被徵(임금의 부름을 받은, 징소를 받은)을 받고   (벼슬)은  좨주(祭酒), 진선(進善), 자의(諮議)등에 오른다 라고 해야 된다.

 


왜 이런 오류가 생겼을까

 


본래 한문 문장은 한글과 같지 않게   띄어쓰기 없이 붙여 쓰기에 해석상 오류가 생길 수 있다.

흡사 아버지가 방에 들어 가 신다아버지 가방에 들어 가 신다로 오해 할 수가 있듯이

잘못된 번역이다.

 


족보의 기록에는 원칙이 있다.

이름, , , 생년, 벼슬에 오르게 된 원인 사마시합격 혹은 문과급제, 무과급제, 음사, 피징(임금이 불러 들인), 벼슬 내용, 생존시 중요내용, 졸년 순으로 기록되는데

피징과 관을 떼어서 번역을 해야 될 것을 붙이기 때문에 오류가 생겼다.

 


피징관이란 벼슬이 없고

피징관이란 벼슬에서 떠난후 임금이 하사한 관직이 아니고,  피징있으나  피징관이란 자체과 없다

 


피징관이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분류번호 4367번    201361일에 박승혁교수님 께서 자세히 쓴 내용을 참고 하시고 오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승혁아저씨,   아저씨께서 쓰신 글을 다시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족보기록>

/

生年

 

벼슬

尙衷

誠夫/潘南

忠肅王後元年

文科

奉順大夫

洪武乙卯

仰止/釣隱

洪武 庚戌生

文科

功臣 左議政

 

 

 

 

禮曺參判

 

子治

正統 辛酉生

蔭仕

司憲府執義

弘治乙未

應順

健仲

 

進士

崇祿領敦寧府使

 

世采

和叔/玄石

崇禎 辛未生

被徵

大匡議政府左議政

 

泰初

吉夫/警齋

仁祖 丙戌

被徵

諮議

 

弼溥

景賚/省庵

肅宗 丁卯

被徵

 進善

 

弼周

尙甫/黎湖

肅宗 丙戌

被徵

 議政府左贊成

 




 

수비

(綏妃)유비

수빈(綏嬪)유빈 

댓글목록

4kraphs8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4kraphs8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근에 출간된 책>이 어떤 책인지 궁금합니다.
남의 말은 절대로 듣지 않고, 남의 글은 절대로 읽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이 곧 진리이고
남이 알고 있는 지식은 거짓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으니. . . . . .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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