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주 와 창포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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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일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6-06-08 13:05 조회2,283회 댓글0건본문
◎ 창포주(菖蒲酒) 와 창포김치,
[창포주]란 端午에 에 마시는 菖蒲로 빚은 술을 말한다
[菖蒲]를 다른 이름으로“蓄蘭”이라 부른다는 기록이『열왕세시기』에 있다,
中國에 [宗懍름]이 지은 荊楚歲時記에 端午에 菖蒲酒를 마신다(以菖蒲 或鏤或屑以泛酒)는 옛기록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기록은 [鄭夢周]의 『圃隱集』[李穡]의 『牧隱集』에 菖蒲酒에 대한 詩가 적혀있다,
이는 적어도 고려말에 단오의 時食으로 창포주를 널리 마셨음을 의미한다,
이후 [徐居正]의『四佳亭集』[黃섬]의『息庵集』같은 詩文集에도 <端午菖蒲酒>가 등장 하므로 高麗에 이어 朝鮮前期에도 菖蒲酒 마시는 行事가 盛行한 것으로 보인다, 또 1921년『매일신보』에 잉어회와 [창포주]를 마시는 기사로 보아 일제강점기 까지도 전래된 것 같으며 지금도 가양주 연구모임에서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형초세시기』에는5월5일을 浴蘭節 또는 端午라 하고 五月을 세속에서 나뿐달(惡月)이라 한다 라고 하였다, 5월은 <午月>이며 하짓달이다,
동짓달[子月 11월]과 하짓달[午月 5월]을 연결하는 子午線은 일년의 음양을 나누어주는 축으로 동짓달[괘명은地雷復]의, 冬至가 되면 陽이 조금씩 증식하여 새로운 하나의 陽이 밑에 싹트고 冬至에서 夏至의 方向은 陰에서 陽으로 가는 방향이다, 하짓날 [괘명은 天風후]의 夏至에 이르면 4월의 완전한 양에서 음이 조금씩 증식하여 새로운 하나의 陰이 밑에 싹튼다,
동지부터는 해가 조금씩 길어지고 하지부터는 밤이 조금씩 길어진다,
해가 짧아지는 5월[午月]부터 11월[子月]까지의 시간은 음(陰)궤(軌)이다
陽을 男과 불(火)로 환원한다면 陰은 女와 물[水]이 된다,
일년의 추이에서 5월[午月]은 때의 흐름을 陰의 방향인 반대방향으로 크게 변화 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다 이 전환이 무사히 이루어 져야만 순조로운 추이도 기대할수 있다
[창포주]는 중대한 전환을 자연에 맡기지 않고 인간 쪽에서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행위가 <시식>으로 연결된 것이다
5월을 시작으로 해서 점차 많아지는 음[陰]은 陰性의 귀[鬼]와도 연결되고 음성의 귀[鬼]는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陽氣가 극에 달해 있던 4월을 지나 5월에 이르면 陰氣가 싹터 양과 음의 기[氣]는 서로 싸우기 시작 하면서 점차 음이 많아진다 따라서 5월은 나뿐달[惡月]이다,
질병은 음인귀가 일으킨다고 생각 했으므로 “창포주를 마심으로써”질병을 퇴치하고져 했던 것은 귀[鬼]를 쫗으려 한것과 같은 맹락에서 출발한 것이라 볼수 있다,[창포주]가 질병,곧 귀[鬼]를 퇴치하려 한데에서 출발한 것과 같이『동의보감』에는 창포주 제조 방법과 그 효능에 대하여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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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포주 제조 방법
<[東醫寶鑑]菖蒲酒方>-뿌리를 교즙(絞汁)하여 찹쌀[糯米·나미]의 양과 相半(상반)되게 한 다음 常法대로 양조하여 久服(구복)하면 延年益壽하고 神明을 통한다라고 적혀 있다,
『東醫寶鑑』의 菖蒲酒方은 『酒饌』』『農政會要』,『學陰雜錄』菖蒲酒造法으로 이어지는데 이 故調理書에는 『東醫寶鑑』에 기록된 내용보다 더 비약적이고도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다,
<[酒饌]菖蒲酒製造法> - 창포뿌리 잘게 썬 것을 그늘에 햇볕에 말려서 명주 주머니에 넣어 청주 한말에 담가 단단히 봉해 둔다,
3개월 후에 보면 색깔이 푸르다, 곧 바로 생동찰 한말을 푹쩌서 넣는다,
단단히 봉해 두엇다가 칠일후에 쓴다,
이 술을 마시면 36가지의 병이 절로 없어진다 또 [풍증]도 치료 된다,
[原文= [菖蒲酒]-菖蒲根細切陰陽乾之以 紬袋□而浸之於 淸酒一斗中堅封 三朔後視之色靑則 粘靑梁米一斗 熟烝添入又堅封七日後用之則 三十六病自消而 又療風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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