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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大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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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동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2-06 17:28 조회2,241회 댓글0건

본문

대설(大雪)

【二十四節候 와 俗節】

금년 乙未年(2015年)“大雪”은 양력 12월 7일이고

음력은 10월 26일 이다

◯11월은 겨울의 중간 달이다,

○大雪은 11월의 節氣로 小雪 과 冬至 사이에 들어 있다,

○大雪은 24節氣 중에 21번째 [節氣] 이며,

○大雪은 太陽의 黃經이 255°를 통과 할 때이며

○冬至로 부터 350일째 되는 날이다

○11월의 절기는 대설(大雪)과 동지(冬至)이며,

○대표적인 명절로는 동지(冬至)와 팔관회(八關會)이다,

太歲는 乙未이고 月建은 戊子이며 日辰은 丁巳이다

節入時刻은 初戌時 이며,○卦는 兌 上六 이다


≪대설의 뜻과 유래≫ 소설에 이어 오는 대설은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는 재래 역법의 발상지이며 기준 지점인 중국 화북지방(中國華北地方)의 계절적 특징을 반영한 절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 반드시 이 시기에 눈이 많이 온다고 볼수는 없다

“東洋”에서는

음력 10월에 드는 立冬과 小雪,

음력 11월에 드는 大雪과 冬至,

그리고 12월에 드는 小寒 과 大寒 까지를“겨울(冬)”이라 하고

“西洋”에서는 秋分이후 大雪까지를 “가을(秋)”이라 한다


≪절입시각≫ 陽曆 12月 7日 午後 7時 53分(初戌時)

일출(日出) = 오전 7시 33분 (주(晝) = 9시간 41분)

일입(日入) = 오후 5시 14분 (야(夜) = 14시간 19분),


≪기후(宣明曆)大雪,『高麗史』卷50,志4,역(曆)宣明曆上,

【원문】‧[72候]- 鵙鳥不鳴, 虎始交, 荔挺出,

初候에 왜가리가 울지 않는다 (鵙鳥不鳴)(鵙=왜가리격)

次候에 범이 교미하기 시작 한다 (虎始交)

末候에 려정이 나온다 (荔挺出)(,荔=향풀려,挺=뺄정,)

≪十一月節-氣候(授時曆)『高麗史』卷51,志5曆2,授時曆經上,

【원문】- 大雪十一月節, 冬至十一月中, 鶡鴠不鳴, 虎始交,

荔挺出, 蚯蚓結, 麋角解, 水泉凍,

【해설】- ○대설은 11월의 절기이며, 동지는 11월의 중기이다,

○갈단(鶡鴠왜가리)은 울지 않으며,범이 교미하기 시작 한다,

○여정(荔挺)이 나오고, 지렁이(蚯蚓)얽힌다,

○고란이(麋)가 뿔을 갈고, 샘물이 언다,,,


1, 이칭,풍속음식 과 전설속담,행사와놀이,

1);≪11월의 이칭(異稱)≫

○葭月, 辜月, 祈寒, 南至, 동짓달(冬至月), 復月, 雪寒, 新陽, 陽復,

오동짓달, 凝冱, 子月, 正冬, 仲冬, 至月, 至寒, 至冱, 暢月, 黃鐘,

○11월의 節氣로는 대설(大雪) 과 동지(冬至) 있으며,

○11월의 대표적인 名節로는 동지(冬至)와 팔관회(八關會)가 있다,

2);≪겨울별미 만두(饅頭)의 유래≫

○메밀가루로 만두를 만드는데 그 안에 채소,파,닭고기,돼지고기,쇠고기,두부,를 함께 다져넣고 장국에 끓여 먹는다, 또 밀가루로 세모꼴의 만두를 만든다 이것을 卞氏饅頭라 하는데 변씨가 처음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을 것이다

[事物記原] 이라는 책에 따르면 제갈공명(諸葛孔明)이 맹획(孟獲)을 칠 때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남만(南蠻)에는 사람을 죽여서 그 머리를 재물로 하여 제사를 지내는 풍속이 있는데 그리하면 신이 받아먹고 음병(陰兵)을 내보내 준다고 합니다」하고 그렇게 하기를 권했다

공명(孔明)은 그 의견을 좇지 않고 양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 소를 만든 다음 밀가루로 싸서 사람의 머리 모양으로 만들어 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그랬더니 신이 받아먹고 군사를 내보내 주었다 후세 사람이 이것으로 인해 그것을『만두(饅頭)』라고 한다고 했다, 만두는 대광주리에 넣고 찐다고 해서 증병(蒸餠) 또는 농병(籠餠) 이라고 한다, 시절음식에 멥쌀떡,꿩고기,김치,만두,등 이 있으나 김치가 가장 소박한 시절음식이다 그 기원은 諸葛孔明[武候]로 부터 시작된 것이다, (東國歲時記에서)

3); 年中舊俗,『신동아』1935年 11月號 金允經기자,

○전약(煎藥); 내의원에서 桂椒(계초),糖蜜(당밀),을 쇠가죽(牛皮)에 넣어 고아서 엉긴 기름이 되게한“煎藥”이란 것을 만들어 各司에서도 만들어 나눔이 있었다,

○냉면(冷麵); 메밀국수에 무김치(菁菹(저))배추김치(菘菹(숭저))와 돼지고기를 넣은 것을 “冷麵”이라하고, 또 잡채와 배와 밤과 소고기와 도야지고기 쓸어넣고 장을 친 국수를 “骨薰麵(골훈면)이라고 하는데 關西의 麵이 가장 좋습니다,

○동침이(冬沈); 적은무를 통으로 저리어 당근 것을 “冬沈”이라고 한다,

○수정과(水正果); 乾柿를 더운 물에 담그어 새양(生薑) 과 잣(海松子)을 넣은 것을 “水正果(수정과)라 하는데 이는 다 겨울철 음식이다,

○장김치(醬菹); 새우젓국으로 무,배추,마늘,새앙,후추,청각,전복,소라,

굴(石花),조기(五首魚),젓들을 당구어 독에 저축하여 겨울을 지내면 매운 것이 먹을만 하며 또 순무(蔓菁)와 배추와 미나리(芹)와 새양과 후추로 “장김치(醬菹)”를 당그어서 먹기도 합니다,(신동아,1935년,11월호),


2, 옛날기록에는

1); 禮記月令 十一月令 『禮記』 月令 第六,

○仲冬之月 日在斗昏東辟中 旦軫中- 중동(겨울의 가운데 달)의 달은 진이 두성에 있는데, 저녁에는 동벽성이 남방의 중앙에 있고,

아침에는 진성이 남방의 중앙에 있다,

○氷益壯 地始坼 鶡旦不鳴 虎始交- 얼름이 더욱 두터워지고, 땅이 비로소 갈라지며,갈단(산새)은 울지않는데, 호랑이는 비로소 교미한다,(坼-찢을탁)

○芸始生 荔挺出 蚯蚓結 麋角解 水泉動- 운초가 비로소 돋아나고,여정초(荔挺草)는 싹이트며,지렁이(蚯蚓)는 땅속에 칩거하고,고란이(麋)뿔은 빠지는데,고갈된 샘물이 점차 움직여 솟는다,(음기가 왕성하다고는 하나 양기 또한 밑에 숨어있어 바야흐로 왕성해 지려는 때이기 때문이다)(麋-고란이미),

2)新羅; 神宮祭祀 『三國史記』卷5,新羅本紀5,眞德王 元年,

【원문】- 十一月 親祀神宮,

【해설】- 11월에 친히 신궁에 제사 지냈다,

2)百濟; 天地祭祀, 『三國史記』卷32, 雜志1, 祭祀,

【원문】- 古記云 溫祚王二十年春二月 設壇祠天地 三十八年冬十月 多婁王二年春二月,古爾王五年春正月,十年春正月,十四年春正月,近肖古王二年春正月,阿莘王二年春正月,腆支王二年春正月 牟大王十一年冬十月,並如上行,

【해설】-고기에‘온조왕’20년 봄2월에 壇을 세우고 천지에 제사 지냈다,

38년 10월과 다루왕 2년2월, 고이왕 5년 정월, 10년 정월, 14년 정월, 근초고왕2년 정월, 아신왕2년 정월, 전지왕2년 정월, 모대왕 11년10월에, 모두 위와 같이 거행 하였다,

3)百濟; 始祖廟祭祀, 『北史』卷94, 列傳82, 百濟,

【원문】-其王 每以四仲月 祭天及五祭之神 立其始祖仇台之廟於國城 歲四祠之,

【해설】- 그왕은 해마다 매계절의 仲月에 하늘과 五帝의 신에 제사지낸다,

그 시조 仇台의 사당을 국성 안에 세워놓고 한해에 네 번 제사 지낸다,

4)百濟; 始祖廟祭祀,隋書』卷81,列傳46,百濟,

【원문】-每年四仲之月,王祭天及五帝之神,入其始祖仇台廟於國城,歲四祠之,

【해설】-해마다 매 계절의 仲月에 왕이 하늘과 五帝의 神에 제사지낸다,

그시조 仇台의 사당을 國城안에 세워 놓고 한해에 네 번 제사를 지낸다,

5)高麗; 齋祭, 八關會, 『高麗史』卷2,世家2,太祖14年 11月 辛亥日,

【원문】- 冬十一月 辛亥 幸西京 親行齋祭 歷巡州鎭,

【해설】- 겨울11월 신해일에 서경에 행차하여 齋祭를 친히 행하고

州鎭를 순찰 하였다,,,

6); 中國 荊楚歲時記 11月條에는,

【원문】- 仲冬之月 采擷霜蕪菁葵等雜菜乾之 並爲鹹葅,

(擷-잡아뽑을힐, 葵-아욱규,해바라기규,)

【해설】- 11월에 서리 맞은 무와 아욱 등 여러 채소를 뽑아 말려서

모두 소금에 절인다,


3, 詩文

1); 십일월(十一月)月餘農歌 (農家十二月俗詩)

[嘯堂 金逈洙譯著]-(作者=嘯堂,金逈洙,觀象監,嘉善大夫,英祖33年 1815年卒)

時維仲冬爲暢月 - 때는바로 중동이라 창월이라 이르니라,

大雪冬至是二節 - 대설동지 두절기가 이달에 들어있네,

六候虎交麋角解 - 육후의 현상으로 범이교미하고사슴뿔빠지며,

鶡鴠不鳴蚯蚓結 - 갈단새는 우지않고 지렁이는 굴에들며,

荔乃挺出水泉動 - 여정이 나와돌고 샘물은 솟구친다,

身是雖閒口是累 - 몸은비록 한가하나 먹는게 걱정이네,,,-후략-,

2); 大雪 滿弓刀 『訒齋先生文集』卷1,詩,崔晛,

○대설에 궁도를 가득 채우다,

天低月黑北風高-하늘 끝에 달빛은 어둡고 북풍은 매서운데,

聞道戌王半夜逃-들은봐에 의하면 戎王이 夜半逃走하였다고 하네,

欲騁輕蹄遂驕虜-재빠르게 말을 몰아 교만한 오랑캐를 뒤쫓고 싶은데,

那堪朔雪擁征袍-어찌 저 朔雪에 견딜 솜옷만 껴입는가 ?,

麟膠己被瓊華綬-기린비늘처럼 아교를 입힌 경화(瓊華)는 느슨한데,

蓮鍔還因玉屑韜-칼을 차고 활집을 매네,

坐幄伐謀能制勝-장막에 않아 치기를 도모함에 능히 이길수 있으니,

不須辛苦用弓刀-모름지기 활과 칼쓰기를 괴롭게 여기지 말라,

(騁-달릴빙,那-어찌나,膠-아교교,鍔-칼날악,屑-가루설,須-기다릴수,)


4, 農家月令歌 十一月 章,

十一月은 仲冬이니 大雪冬至 節氣라네

바람불고 서리치며 눈 오고 어름언다

가을에 거둔곡식 얼 마나 되었던가

몇섬은 王稅내고 얼 마는 祭飯米요

얼마는 씨앗이며 賭地 도 되어내고

품값도 갚으리라

市契돈 장리변를 낱낱 이 收刷하니

엄부렁 하던 것이 남저지 전혀없다

그러한들 어찌하랴 농량이나 여투리라

콩나물 우거지로 조반석죽 다행하다

부녀야 네가할일 메주쑬일 남았구나

익게삶고 매우찧어 띄어서 재워두소

冬至는 名日이라 一陽이 생하는때

時食으로 팥죽쒀서 이웃과 즐기리라

새책력 반포하니 내년절후 어떠한가

해짧아 덧이없고 밤길이 지루하다

공채사채 了堂하니 관리面任 아니온다

시비를 닫았으니 초가집이 한가하다

짜른해에 조석하니 자연히 틈이없어

등잔불 긴긴밤에 길쌈이나 힘써하소

베틀곁에 물레놓고 틀고타고 잣고짜니

자란아이 글배우고 어린아이 노는소리

여러소리 지껄이니 室家의 재미라네

늙은이 일없으니 거적이나 매어보세

외양간 살펴보아 여물을 가끔주오

깃주어 받은거름 자주쳐야 모인다네,,,(終)

연천향교 度坪 박동일 調査整理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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