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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입동 (立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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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동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1-08 00:38 조회2,321회 댓글0건

본문

입동(立冬)

【二十四節候 와 俗節】

금년,乙未年(2015年)에“立冬”양력은 11월 8일 이고

음력 9월 27일 이다,

○立冬은 겨울이 처음 시작 되는 날 이다

○立冬은 24절기 중에 19번째 節氣이며

○立冬은 10월의 절기로 霜降과 小雪 사이에 들어있다

○立冬은 태양의 黃經이 225°를 통과 할 때이며

○立冬은 冬至로 부터 320일째 되는 날이다

○10월의 절기는 입동(立冬)과 소설(小雪)이며,

○10월에는 대표적인 名節이나 俗節 날은 “없다”,

太歲는 乙未이고 月建은 丙戌이며 日辰은 戊子이다,

節入時刻은 正丑時 이다 ○卦는 兌 九四 이다


≪입동의 뜻≫

우리나라에서는 입동을 특별히 명절로 생각 하지는 않지만

겨울로 들어서는 첫째 날로 여겼기 때문에 사람들은 겨울 채비를 한다

○『淮南子』권3,天文訓, 에는 秋分이 지나고 46일후면 立冬인데 草木이

다 죽는다고 하였다,

『崔南善-朝鮮常識問答』에 예부터 10월을“상달(上月)”이라고 하였다,

[상달]은 10월을 말하며 이시기는 일년 농사가 마무리되고 新穀新果를 수확하여 하늘과 조상께 감사의 “禮”를 올리는 계절이다,

10월을 열두달 가운데 으뜸가는 달로 생각하여 “상달”이라 하였다,


≪절입시각≫ 午前 二時 五十八分;[正丑時] (오젼 2시 58분)

일출(日出) = 午前 七時 4分 (晝 = 10시간 24분)

일입(日入) = 午後 五時 二十八分 (夜 = 13시간 36분)


≪ 기후(宣明曆) 立冬 『高麗史』卷50,志4,曆,宣明曆 上,

[72후]-初候에 물이 얼기 시작 한다,(水始氷)

次候에 땅이 얼기 시작 한다,(地始凍)

末候에꿩이 큰물에 들어가 큰조개로 된다,(野雞入大水化爲蜃)

◎“氣候”(기후)란 무엇인가 ?

○“氣”는 - 冬至를 기준점으로 1년을 24등분한 구분점이며,

○“候”는 - 氣를 다시 3등분한 구분점이다 1년에 후는 72개 있다,

≪十月節-氣候(授時曆)『高麗史』卷 第51,志 第5 曆2,授時曆經-上,

[원문] 立冬十月節 小雪十月中, 水始氷-地始凍,雉入大水爲蜃,虹藏不見,

天氣上升-地氣下降,閉寒而成冬,(蜃-큰조개신, 虹-무지개홍)

[해설]○입동은 10월의 절기이며 소설은 10월의 중기이다,

○물이얼기 시작하고 땅도 얼기 시작 한다,

○꿩이 큰물에 들어가 큰 조개로 되며 무지개가 나타나지 않는다,

○하늘 기운은 우로 올라가고 땅 기운은 아래로 내려 온다,

○천지 기운이 막히며 겨울이 된다,


1, 이칭,풍속음식,전설과속담,행사와놀이,

1); 10월의 이칭(異稱)

○초동(初冬),맹동(孟冬),입동(立冬),소춘(小春),양월(陽月),양월(良月),

곤월(坤月),응종(應鐘),해월(亥月),상달(上月),소양춘(小陽春),

○10월의 節氣는 입동(立冬)과 소설(小雪)이며,

○10월의 대표적인 名節은 없고- 조상선산에 歲一祭(墓祭,時享,)를 지낸다,


2); 행사(行事)

○「墓祭」

歲一祀,歲一祭,라고 하며 관행적으로 時祭, 時祀, 時享,이라고 한다

“墓前祭祀”“墓祀”라고도 하며

일년에 한번 제사를 모신다하여“歲一祭”“歲一祀”라 한다,

○「상달고사(上月告祀)」

음력 10월에 가정에서 말날이나 길일을 택해서 家宅神에게 지내는告祀,城主를 비롯하여 祖上,竈王,三神,같은 가택신에게 제사 한다,

○「城主告祀」

城主神 에게 집안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한편,햇곡으로 만든 술과 시루떡,과일 등 으로 祭儀를 행하여 한해 동안 지은 농사을 감사하는 儀禮,

3); 閏月 (윤달)

『동국세시기』“閏月”에 대한기록이 있어서 여기에적는다,

[원문] = 俗宜嫁娶 又宜裁壽衣 百事不忌 廣州奉恩寺 每當閏月 都下女人爭來供佛 置錢榻前 竟月絡續 謂如是則 歸極樂世界 四方婆媼 奔波競集 京外諸刹 多有此風, (榻- 자리탑, 絡- 연락할락,)

[해설] = 우리나라 풍속에 한달이 가외로 있는 것을 “윤달”이라 한다,

혼례를 올리는데 좋고 또 수의를 만들어두면 좋다고하여 모두 이달에 한다, 모든 일에 부정을 타거나 액이 끼이지 않는 달이다,

경기도 廣州 奉恩寺 에서는 윤달이 되면 서울장안의 부녀자들이 몰려들어 많은 돈을 佛榻(불탑)위에 놓고 불공을 드린다, 이같은 행사는 달이 다 가도록 계속 된다, 이렇게 하면 죽어서 극락을 간다고 믿어 사방의 노파들이 와서 정성을 다해 불공을 드린다,서울과 그밖의 다른 지방의 절에서도 이런 풍속이 많이 있다,

4); 김장하기(菜陳藏) [『해동죽지』명월풍속에서]

○ 十月立冬近節 家家淹漬菁菘 謂之 “진장”

十月 立冬이 가까워지면 집집마다 무와 배추를 담그니 이를 “김장”이라고 한다,(淹= 담글엄,漬=담글지,菘=배추숭,)

芥薑葱䔉醃菁菘- 겨자,생강,파,마늘,을 무,배추,와 버무르고,

手手奔忙土窖封- 손마다 바삐 움직여 김장독을 땅속에 묻네,

(月土)裡蔬園從土性- 독안의 채소들은 흙의 성질 품고 있어,

萬家風雪禦深冬- 온 나라에 눈보라 칠 때 추위를 막아주네,

(葱蔥-파뿌리총,蒜-마늘산,醃-절일엄,箐-순무정,菘-배추숭,窖-움교,지함교,裡-옷속리,앙리, 月+土 - ?,)


2, 옛날 기록에는

1); 禮記月令 十月令 『禮記』 月令 第六,

○孟冬之月 日在尾 昏危中 旦七星中- 孟冬의달 (10월의이칭-겨울의 첫달,)은 辰이 尾星에 있다,저녁에는 危星이 남방의 중앙에 있고, 아침에는 七星이 남방의 중앙에 있다,

○水始氷地始凍 雉入大水爲蜃 虹藏不見- 물과 땅이 비로소 언다,

꿩이 바다로 들어가서 蜃(신-이무기의 일종)이 되고,

무지게는 숨어서 보이지 않게 된다,,(禮記-月令10月條)

○命有司曰 天氣上騰 地氣下降 天地不通 閉塞而成冬- 유사에게 명하기를 “지금은 하늘의 양기가 위로 올라가버리고 땅의 음기가 아래로 내려가 천지가 서로 통하지 않고 폐색(閉塞)되어 겨울철을 이루었다(그르니 삼가 추위를 막는 준비을 하라)”고 한다,,,

2);[제목] = 東濊,“舞天”『後漢書』卷85,東夷列傳75,濊,

[원문] = 常用十月祭天 晝夜飮酒歌舞 名之爲舞天

[해설] = 해마다 10월에 하늘에 제사지내는데 밤낮으로 술 마시며

노래하고 춤추니 이것을 무천(舞天)이라 한다,

3);[제목] = 新羅“神宮祭祀”『三國史記』卷12,新羅本紀12,景哀王 元年,

[원문] = 冬十月 親祀神宮 大赦,

[해설] = 겨울10월에 친히 신궁에 제사지내고 죄수를 크게 사면하였다

4);[제목] = 高句麗“東盟”『後漢書』卷85,東夷列傳75,高句麗,

[원문] = 以十月 祭天 大會 名曰東盟 其國東有大穴 號隧神

亦以十月 迎而祭之,

[해설] = 10월에 하늘에 제사 지내는 일로 크게 모이는데

이것을 동맹이라 한다

5);[제목]=百濟“天帝祭祀”『三國史記』卷23,百濟本紀1,始祖溫祚王38年,

[원문] = 冬十月 王築大壇 祠天地,

[해설] = 겨울10월에 왕이 대단(大壇)을 쌓고 하늘과 땅에 제사지냈다


3, ○ 詩文 (시문)

1); 시월(十月)月餘農歌(農家十二月俗詩)[嘯堂 金逈洙譯著]

(作者=嘯堂,金逈洙,觀象監,嘉善大夫,英祖33年 1815年卒)

時維孟冬爲陽月 - 때는바로 맹동이라 양월이라 이르나니,

立冬小雪是二節 - 입동소설 두절기가 이달에 들어있다,

六候水氷地始凍 - 육후의 현상으로 땅도얼고 물도얼어,

野鷄化蜃虹光絶 - 꿩은 물에들어 조개되고 무지게빛 끊겨,

天氣上升地氣降 - 하늘기운 상승하고 땅기운은 떨어지니,

陰陽閑塞生育窮 - 음양은 막혀져서 모든생육 그쳐진다,,,-후략-,

2);[제목] 立冬 (蔡之洪『봉암집』卷2 詩,)

[원문] 六花催短景, 龍戰血玄黃,誰識重泉下,潛陽一脈長,

[해설] 눈이 내리니 짧은햇볕 더욱 짧아지고,

용이싸우니 검고 누런피가 나오네,

누가알랴? 깊은샘 아래에서,

숨어 있는 양 한 줄기가 길어지는 것을--,

3);[제목] 四時墓祭 (황중해『후천선생집』권5 問答 下 祭禮,)

[원문] 若十月朔,中國通用之俗節,韓魏公以下諸先生,

並寒食爲上墓之日,盖取雨露霜露,悽愴怵惕之意耳,

(怵- 두러워할출, 惕- 공경할척,)

[해설] 사시묘제=10월 초하루 같은것은 중국에서 통용하던 속절로서, 한위공 이하 여러 선생들이 한식과 아울러 성묘 하는 날로 삼았으니,대개우로와 상로가 내려 처창하거나 출척하는 뜻을 취한 것이다,(歲時風俗資料集成)

3);[제목] 用寒食及十月朔 (강석기『월당선생별집』권2, 의례문해-하)

[원문] 今嶺南人 只用寒食及十月云 然我國祭四節行之己久,

[해설] 한식과 10월 초하루에 묘제를 지내는 것에 대해

지금 영남 사람들이 한식과 10월에만 묘제를 지낸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사절일(묘제를)행한지가 이미 오래되었다,


4, 신문 잡지,

◉시월상달 『신동아』1932년 11월호,

朝鮮에서 [시월상달]은 그 來源이 가장 오래요 意義가 매우 깊은 것으로 朝鮮民族 生活意識의 最高表現이다,

곧[天]에게는『堂祭』,[祖上]에게는『時祭』[家庭的]으로는「고사」[群落的]으로는「대동굿」을 行하는 것이「시월상달」의 이름으로써 있는 것이다,

이것이 歷史에 이름을 남긴 것으로 말하면“扶餘의 迎鼓”로“韓의天君”으로“濊의舞天”으로“高句麗의 東盟及墜神”으로“百濟의祭天”으로“新羅及高麗의八關會”로“李氏朝鮮의 府君祭”로써傳하니

이를文獻으로 徵하면- -

- ◇ -

◦[後漢書 夫餘傳]- 夫餘, 以臘月祭天大會, 連日飮食歌舞, 名曰迎鼓,

有軍事, 亦祭天,

◦[三國志 三韓傳]- 馬韓, 以五月下種訖, 祭鬼神, 羣聚歌舞飮酒, 晝夜無休, 其舞數十人俱起, 相隨踏地, 低仰手足, 相應節奏, 有似택舞, 十月農功畢, 亦復如之, 信鬼神, 國邑各立一人主祭天神, 各之爲天君,

◦[三國志 濊傳]- 濊, 常用十月節祭天, 飮酒歌舞名之爲舞天,

◦[三國志 高句麗傳]-高句麗, 以十月祭天, 國中大會, 名曰東囗, 其國東有大 穴號墜神, 十月國中大會,迫墜神還於國東上祭之,置墜於神坐,

◦[三國史記 溫祚王 二年條]- 冬十月,王築大壇祀天地,

◦[高麗史 太祖訓要 十條]- 六曰, 朕所至願, 在於燃燈八關, 燃燈所以事佛, 八關所以事天靈及五獄名山大川龍神也,

◦[高麗史 太祖 二年條]- 十一月始設八關會, 御儀鳳樓觀之,歲以爲常,

◦[增補文獻備考]- 本朝國俗, 都下官府, 例置一小자叢祠掛紙錢,號曰府君,

相聚而瀆祀之,新除官必察之惟謹,法司亦如之,

- ◇ -

이와 같이 一年一次의 祭大中心의 全國的 慶節이 대개 다 十月로써 행하게 되엇다. 이 때문으로 一年 열두달 중에 十月이 가장 거륵하고 높은 달이며 으뜸되고 머리되는 달이라는 信念으로 상달(곧 上月)이란 이름을 가지게된 것이다. 그리고 우리 先民들은 무엇보다고 이 소중한 大名節을 세우기에 最深한 注意을 더하여 가장 民族的 慶樂을 이루기에 便宜한 時機와 方法을 擇定하는 것이 百穀蔬果가 一切 成熟하여 歲和年豊의 빛이 거리거리 집집이 가득찬 이 十月로 하는 것이 진실로 意味 잇음을 알 것이다. 더욱이 天主이자 聖神이신 檀君王儉 의 開天大節이 이 때에 잇엇음에랴.

시월상달의 盛典을 過去에 잇어서 이러틋 虔修勵行함이 지극하엿음을 보겟으나 온갖 것에 沉銷와 萎縮이 극한 오늘날의 조선 사람은 우리의 精神的創造요 歷史的 價値인 大名節은 알은체도 아니하는 것이야말로 얼마나 沒覺하고 無識한 일이냐. 이리하여 缸餠一皿果로라도 祖神感慕의 誠을 가지는 자 一人半個도 없음을 보면 朝鮮我의 精神喪失이 이다지 하엿음을 證明한다.

다행히 咸鏡道 北邊에서는 지금도 이 시월상달의 行事로 집집이 天祖에게 사하는「상산제」가 盛行하고 잇다. 이는 오르지 옛날 우리 民族의 信仰思想이 아주 絶滅되지 아니하고 이만큼이라고 1炷의 餘光이라 비치어줌. 대하여 못내 흔행(欣幸)하는 바이다. 「신동아」1932. 11.

◉【해설】- 이 글에서는 시월상달을 중심으로 우리 풍속 중 큰 명절이 시월에 행해지는 경우가 많음을 통해 시월상달에 대한 풍속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5,○농가월령가 십월장 (農家月令歌 十月章)

시월은 孟冬이니 立冬小雪 節氣라네

나뭇잎 떨어지고 고니소리 높이난다

듣거라 아희들아 농공을 필했구나

남은일을 생각하여 집안일 마저하세

무우배추 캐어들여 김장을 하오리라

앞내물에 정히씻어 짠맛을 맞게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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