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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청명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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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동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4-02 16:08 조회3,066회 댓글0건

본문

淸明, 寒食,

◎청명(淸明),

금년 乙未年(2015년)에 청명은 양력 4월 5일이고 음력은 2월 17일 이다

○청명(淸明)은 3월의 절기이며 24절기중 다섯 번째 절기이다

○청명(淸明)은 春分과 穀雨 사이에 들어있으며

○청명(淸明)은 태양의 황경이 15°통과 할 때이며

○청명(淸明)은 동지로부터 104일째 되는 날이다

○청명(淸明)은 한식 하루 전 이거나 같은 날 들 수도 있다,

○3월의 절기는 청명(淸明) 과 곡우(穀雨)이며,

○대표적인 명절로는 한식(寒食)과 삼짇날(重三,上巳)이다,

太歲(태세)는 乙未이고 月建은 己卯이며 日辰은 辛亥이다

○卦는 震 六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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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입시각≫ 양력 4월 5일 오전 11시 39분이다

일출(日出) = 오전 6시 13분 (주(晝) = 12시간 45분 )

일입(日入) = 오후 6시 58분 (야(夜) = 11시간 15분 )

 

≪기후≫ 淸明 『高麗史』 卷50,志4,曆 宣明曆 上,

[72候]- 初候 = 오동나무 꽃이 피기 시작 한다,(桐始華)

次候 = 두더지(田鼠)가 종달새(鴽)로 변한다,(田鼠化爲鴽)

末候에 무지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虹始見)

≪三月節-氣候(授時曆)≫『高麗史』卷 第51,志 第5 曆2,授時曆經-上,

[원문]- 淸明三月節 穀雨三月中,桐始華,田鼠化爲鴽,

虹始現,萍始生,鳴鳩拂其羽,戴勝降于桑,

[해설]- ○청명은 삼월의 절기이며 곡우는 삼월의 중기이다,

○오동나무 꽃이피기 시작하고 두더지가 종달새로 변한다,

○무지개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머구리밥풀(萍)이 나기 시작한다,

○우는 비들기 나래를 치기 시작하고 戴勝이 뽕나무에 내려와 앉는다,

 

≪청명의 뜻, 유래≫

○청명(淸明)은 하늘이 차츰 맑아지고 날씨가 좋은날이 시작된다는 뜻을 지닌 말이다,

○淸明『東國歲時記』

【원문】- 取楡柳之火 頒賜各司 卽周官出火 唐宋賜火之遺制也 農家始春耕,

【해설】- 느릅나무와 버드나무에서 불을 일으켜 각 관청에 나누어 준다,

이것은 곧 ≪周禮≫에 의거하여 唐과 宋나라에서 각 관청에 불을 나누어 주던, 예부터 전해오는 제도를 본떠서 하는 것이다,

농가에서는 이날부터 봄갈이(春耕)가 시작 된다,

 

◎한식(寒食)유래,

금년(2015년)에 한식은 양력4월 6일 이다 (청명 다음날)

○寒食은 俗節이며 24節侯가 아니다

○한식은 淸明과 같은 날이거나 다음날 든다,

○한식은 동지후 105일째 되는 날이다,

○한식은 음력을 기준으로 한 명절이 아니기 때문에

               2월에 들수도 있고 3월에 들수도 있다,

○한식은 설, 단오, 추석, 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이다,

○3월의 節氣는- 淸明, 穀雨,이고,

○3월의 대표적 名節로는- 한식(寒食)과 삼짇날(重三-上巳)이다,

 

1, 이칭,풍속음식 과 전설속담,행사와놀이,

1); 3월의 이칭(異稱)

○季春,晩春,暮春,殿春,花月,嘉月,蠶月,姑洗,淸明,穀雨,中和,辰月,

○ 일정기간 불의 사용을 금하며 찬 음식을 먹는다는

고대 중국의 풍습에서 유래 되었다

○ 2월에 한식이 드는 해는 시절이 좋고 따뜻하며

3월에 한식이 들면 改莎草를 하지 않는다고도 한다,

2); 한식의 별칭,(이칭)

○苦草日; 한식에 씨를 뿌리면 씨가 말라죽거나 새가 씨를 파먹는다는 속설

○空魔日; 마(魔)가 끼지 않는날 곧 귀신이 발동하지 못하는 날이라는 의미,또는 淸明,寒食에는 모던神이 玉皇上帝께 朝會를 하려 하늘로 올라가므로 神이 없는 날이라 하여 移葬,石物,莎草,등 행사를 하여도 無害, 無妨, 하다하여 이날을 택하여 山役를 하기도 한다

○禁煙日; 연기 피우는 일을 금한다는 뜻으로 이날에는 불피우는 것을 금한다(중국 춘추시대 계자추의 전설에 근거)

○冷節 ; 한식날에는 불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찬 음식을 먹는다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3); 한식에 하는일

○節祀 ; 한식에 묘소에 가서 지내는제사, 한식에 지내는 제사라하여 [寒食祭祀][寒食茶禮] 또는 [寒食省墓]라고도 한다

우리종중에서는 不祧位이신 문산 평도공 활아버님 양외분 묘소에서 절사를 올리는 날이다 節祀는 無祝 單獻으로 모신다

○改莎草 ; 한식에하는 산소손질로서 무덤이 헐거나 잔디가 부족할 때 보충한다

○[改莎草告祭]--무덤의 주인이 놀라지 않또록 미리 알리고 놀라지 마시라는 제사를 올린다,

○[山神祭]---오늘 산소에 일을 하는 사실을 산신께 알리고 앞으로 산소를 잘 보살펴 줄 것을 고하는 제사

○[慰安墓祭]---오늘산역을 잘 맞쳤으니 여기에 의지하여 안정하시고 편히 계시기를 기원 하는 제사

○[寒食省墓] ; 한식은 봄이라는 계절의 시작이기 때문에 이날 개사초와 봉분의 보수를 하기에 알맞아 오늘날 까지도 성묘를 하고 제사를 지낸다

○無子后祭祀 ; 후손없이 죽은이를 위해 마을 사람들이 지내주는 제사,(무후사,은처사제사)

 

4); 속담과 풍속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한식과 청명은 하루사이 이므로 별차이가 없음을 일컨는속담

날씨점;한식의 날씨를보고 그해 농작물이나 어획물의 풍훙을 점치는 기후점

돈돌날이; 한식날 함경도 북청지방의 부녀자들이 들과 강가에서 달래를 캐고 오후가 되면 모여서 춤추고 노는 놀이

 

5); 한식의 유래에 대한 介子推의 說話

춘추시대의 인물인 개자추는 망명해 있던 晉나라의 공자 重耳를 위해 19년간 헌신했고 중이는 마침내 晉文公(재위B,C,636--628)으로 즉위 했지만 개자추에게는 功臣錄에도 빠지고 아무런 벼슬을 내리지 않았다

분개한 개자추는 綿山(면산)으로 들어가 은둔했고 뒤늣게 이를 깨달은 진문공이 개자추를 등용하려 했지만 그는 세상에 나오기를 거부했다 진문공은 개자추를 나오게 하기 위해 산에 불을 질렸으나 개자추는 끝내 뜻을 굽히지 않고 타죽고 말았다 그래서 개자추를 기리기 위해 불을 사용하지 않고 찬 음식만을 먹는 한식이 시작 되었다는 것이다,,

 

6);한식에 불을 금하는것은 개자추를 추모하여 하는것이 아니다

○[芝峰類說,時令部,歲時條,]에 小說에 말하기를 <龍星은 木의 위치이고 봄은 東方에 속한다 그런데 心星은 蒼龍, 즉 東方七宿의 하나로서 大火星이라고도 한다 그러므로 봄철에 불이 盛하는 것을 두러워 하여 불을 금한다 그런 까닭에 寒食날에는 龍忌라는 禁忌가 있어서 불을 금하는 것이고 “개자추가 불타 죽은 것을 애도하기 위하여 하는 일은 아니다> 라 하였으니 이 말이 옳은 것 같다,

 

2, 옛날기록에

1); 한식 절사(寒食節祀),『東國歲時記』寒食條,

○【원문】- 都俗 上墓潦奠 用正朝寒食端午秋夕四名節

以酒果脯醯餠麵矐炙之羞 祭之曰節祀, (矐-곰국학,탕학,)

【해설】- 우리나라 도시풍속에 조상의 산소에 가서 묘사를 지내는 행사는 <설날·한식·단오·추석> 의 네 명절에 한다, 조상의 묘전에 <술·과일·포·식혜·떡·국수·탕·적> 등의 제물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낸다,

이것을 “절사(節祀)”라고 한다,,,

 

○【원문】- 今之與正朝端午秋夕爲四節祀卽東俗也 朝家則幷冬至 爲五節享, 農家以是日 下田圃種子,

【해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설날·단오·추석·한식>를 합해 <네 개의“절사”>로 되엇다, 그후 우리나라 조정에서는 여기에다“冬至”를 더해서 다섯節祀”가 되었다,

농가에서는 이날부터 채마밭에 씨를 뿌리기 시작한다,

 

2); ≪節祀 와 墓祭 의 구분,(喪祭禮抄)

<節祀>無祝 單獻에 獻以時食 하며 <설날·단오·추석·한식>에 行祭 한다

<墓祭>三月上旬擇日 하여 齋戒一日에 三獻 告祝 하며 모던 節次 가 如家祭之儀 하고 遂祭土地 한다(喪祭禮抄),,,

 

3); 寒食節祀 의 由來,東國歲時記』寒食條,

【원문】- 按唐鄭正則祠享儀云 古者 無墓祭之文 孔子許望墓 以時祭祀 墓祭 蓋出於此 又按唐開元 勅許寒食上墓 五代後周 寒食野祭 而焚紙錢 寒食墓祭 自唐而始也,

【해설】- 중국 당나라 때의 학자인 鄭正則은 [祠享儀]에서 말하기를“옛날에는 산소에서 지내는 제사에 관한 기록이 없었는데 공자가 묘를 바라보며 때에 따라서는 제사를 지내는 것도 무방하다고 했으므로 대체로 <墓祭>라는 것이 여기에서부터 생긴 것이다”라고 했다,

또 唐나라 玄宗 開元년간에 칙명으로 한식날 산소에 제사 지내는 것을 허락 하였다, 그러나 그전 五代때 後周에서는 한식에 길가나 들에서 잡신에게 지내던 野祭에서는 단지 종이돈을 불살랐을 뿐이다, 그러므로‘한식날 묘제를 지내는 것은 당나라 때부터 시작된 것이다’,,, (度坪 調査記)

 

4); 俗節 『高麗史』卷84, 志38, 刑法 名例,

○ 寒食(俗節)

<元正·上元·寒食·上巳·端午·重九·冬至·八關·秋夕,>

 

5); 寒食祭祀, 『高麗史』卷10, 世家10, 宣宗2年 3月 丙申日,

【원문】- 三月 丙申 王欲詣文考返魂堂 行寒食兼上巳祭

有司以無哭位難之 王曰 禮當從宜遂滅法從而往,

【해설】- 3월 병신일에 자기 아버지인 문종의 返魂堂에 가서 寒食祭祀와 아울러 上巳祭를 거행 하려고 하니 해당 관청에서 왕이 서서 울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이 행사를 난처하게 여겼다 왕이 말하기를 “예는 마땅히 적당함을 따라야 한다”고 하면서 드디어 간편한 차림으로 반혼당에 갔다,,,

 

3, 詩文

1); 途中寒食(도중한식) (五言唐音)(宋之問)

馬上逢寒食 = 말위에서 한식을 맞으니

途中屬暮春 = 나그네 가는길에 봄이 저물어 가네

可憐江浦望 = 아쉬워라 포구에서 바라보니

不見洛橋人 = 낙교의 고향사람 보이지 않네,

 

2); 昭君怨(소군원)『五言唐音』

漢道 方全盛 이요   朝廷 에 足武臣 인데

何須 薄命妾 으로   辛苦 事和親 고

掩淚 辭丹鳳 이요   含悲 向白龍 이라

禪于 浪驚喜 하나   無復 舊時容 을

胡地 에 無花草 하니   春來 에 不似春 이라

自然 衣帶緩 하니   非是 爲腰身 을,,,

 

3); 禮記月令 삼월 『禮記』 月令 第六,

[원문]- ○季春之月 日在胃,- 季春(三月)의 달에는 辰이 胃星 있다,

○桐始華 田鼠化爲鴽 虹始見 萍始生 天子居靑陽右个,-오동나무에 비로소 꽃이피고, 들쥐가 변하여 종달새가 되며,무지개가 비로소 나타난다,그리고

마름(浮萍)이 비로소 생긴다,천자는 명당의동쪽남실에 거처한다,

○是月也 生氣方盛 陽氣發泄 句者畢出 萌者盡達,-이달(三月)에는 생기가

사방에 성대하고,양기 또한 발동하여 넘치므로,초목의 싹이 모두 번성한다,

 

4); 삼월(三月)月餘農歌 (農家十二月俗詩)[嘯堂 金逈洙譯著]

時維季春爲嘉月 - 때는바로 계춘이라 가월이라 불러오니,

淸明穀雨是二節 - 청명곡우 두절기가 이달에 들어있다,

六候桐華萍又生 - 육후의 현상으로 오동부평초 피어나고,

虹光始見鳩羽拂 - 무지게 처음서고 비들기 깃을턴다,

田鼠化鴽鴀降桑 - 족제비가고 메추리오고 뽕나무엔 비들기,

品物和樂人勞碌 - 만물이 화창하고 사람들은 바빠진다,,,-후략-,

5),西江寒食 (秋江先生文集(南孝溫) 卷3 詩 )

天陰籬外夕寒生-날이 어두워지니 울타리 밖에서 저녁 한기가 몰려오고

寒食東風野水明-한식날 동풍이부니 들판과 강이뚜렷하네,

無限滿船商客語-경계없이 가득한배에선 장사꾼들 애기소리들리니

柳花時節故鄕情-버들꽃 피는 시절 고향 생각이 새롭네 ,

 

6),寒食雨晴 始出金溪在豊山道中 馬上口占,

(西厓先生別集(柳成龍) 卷1 詩)

(한식에 비가 개어 비로소 金溪로 나갔다가

豊山으로 가는 도중에 말위에서 읊다,)

雨後寒風動客衣-비뒤의 찬바람이 나그네의 옷자락 날리는데,

水村山郭散朝暉-물가마을 산동네는 모두 아침햇살 퍼지네,

江中亂鴨眞乘勢-강속의 어지러운 오리는 참으로 기세높은데,

天際頑雲未解圍-하늘끝 두터운구름 아직도 엉기었네,

世事百廻今日是-세상일은 백번 돌아도 항상 오늘이고 ,

山河一望昔人非-산하는 보는 그대로나 사람은 옛사람아니네 ,

閒愁欲說知誰是-한가한시름 말한다해도 그누가 알겠는가,

信馬春郊獨自歸-봄들녁 말가는데로 맡기고 나홀로 돌아가네,

 

7), 寒食, (三峰集,卷2 七言絶句 寒食)

寒食淸明客路中-나그네가 길가에서 한식가 청명을 보내니,

一番煙雨一番風-한번은 빗속에서 한번은 바람속에서 맞았네,

故園芳草應初綠-옛동산의 싱그러운 봄풀은 응당한창 푸를텐데,

萬里人廻遼海東-만리밖의 사람은 요동에서 방항하네,

8), 杜甫의 [淸明詩]에

淸明時節雨紛紛- 청명시절에 비가 분분하니

路上行人欲斷魂- 길가는 행인의 애를 끊게하는구나

借問酒家何處在- 술집이 어디냐고 물으니

牧童逢指杏花村- 목동은 행화촌을 가르처 주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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