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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말 나온 김에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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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승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2-01 07:11 조회2,555회 댓글0건

본문

기왕 말이 나왔으니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종보 제37호 37쪽의 다음과 같은 부분도 의문이 갑니다.

 

"왕[인조]은 수항단受降壇에 나가 오랑캐 왕[청태종]에게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땅에 짓찧는 항복례를 11배 33고두를 했다."

 

위의 인용에서 "머리를 땅에 짓찧는 항복례를 11배 33고두를 했다"란 말이 과연 무슨 뜻인지, 그리고 그 출처가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조선왕조실록 인조 15년(1637) 1월 30일 기사에는

 

". . . 상[인조]이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는 예를 행하였다(上行三拜九叩頭禮). . ."(번역문은 <국사편찬위원회>의 것임).

 

라고 되어 있습니다.

 

위의 기록에서 "고두(叩頭)"의 의미가 "머리를 땅에 짓찧다"입니까? 그러한 해석(번역)의 출처는 어딘지 궁금합니다. 또한 "11배 33고두"라는 표현이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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