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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서계공 초상화 국립나주 박물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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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5-19 07:34 조회9,1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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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남면에 있는 국립나주박물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특별 기획전 역사속의 가족편지를 전시중 "나주의 명가 반남박씨를 소개하며 서계 박세당 초상화와 서계집 910권을 76일 까지 전시하고 있다.

 특별전 '역사 속의 가족 편지'에 전시된 서계할아버지의 '서계선생집'에는

서계 할아버지께서 아들의 벼슬소식에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며 편지글과 영정이 전시되어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76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역사속의 가족편지'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디지털 세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옛 조상들이 사랑과 진심을 담아 남긴 옛 편지를 통해 가족과 벗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전시물로는 정도전, 정조 임금, 박세당, 김익이 가족과 주고받았던 편지와 '원이 엄마의 편지'로 널리 알려진 안동 이응태 무덤 출토품 등 100여점의 유물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5부로 마련된 이번 특별전은 역사 속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1'옛 편지, 간찰'에서는 조선시대 편지 교본과 선비들이 편지를 쓰던 방법 등을 소개한다.

 제2'정치와 학문을 논한, 사대부의 편지'에서는 고려,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정치와 학문을 주제로 나눈 편지와 정도전이 유배지 나주에서 아내로부터 받은 원망 섞인 편지글 등이 전시된다.

 3'존경과 우정을 담은, 벗의 편지'에서는 옛사람들의 격의 없는 우정과 함께 그리움과 안부를 실어 보냈던 편지가 소개된다.

  특히 조선 전기의 대학자였던 율곡 이이와 우계 성혼, 구봉 송익필 등 세 사람의 유학자들이 무려 35년 동안 주고받았던 편지 모음집이자 대기록물인 '교학상장(敎學相長)'도 공개된다.

 이밖에 조선시대 가족들 간에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담아 주고받았던 제4'따뜻한 사랑을 품은 가족의 편지 '코너에서는 사별한 남편을 못 잊고 그리워하는 아내 원이엄마의 애틋함이 절절 흐르는 편지와 무덤에 넣어 준 아이의 옷 등이 함께 전시된다.

  관람객들이 가족과 친지, 선생님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직접 편지를 쓰는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5'진심의 연결고리, 우리의 편지' 코너에서는 소중한 이들에게 진심을 담아 자필로 쓴 편지를 특별 제작한 '편지나무'에 매달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박중환 국립나주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편지와 멀어진 젊은 세대들이 생경한 옛 조상들의 편지 문화를 접해 봄으로써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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