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서원 창건 440주년을 맞아 정암 조광조 우암 송시열 선생의 학문과 사상과 덕행을 추모하는 『도봉서원 춘향제』를 봉행하오니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바랍니다.

⼞ 행사명 : 2013. 도봉서원 춘향제

⼞ 일 시 : 2013. 4. 19(금) 오전 11시

⼞ 장 소 : 도봉서원( 도봉산 도봉탐방지원세터에서 50m 위쪽)

⼞ 문 의 : 도봉문화원 02-905-4026

                                                     2013.  4

              도봉구청장. 도봉문화원장, 도봉서원장

<조광조>

조선 중종 때 사림의 지지를 바탕으로 도학 정치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천거를 통해 인재를 등용하는 현량과를 주장하여 사림 28명을 선발했으며 중종을 왕위에 오르게 한 공신들의 공을 삭제하는 위훈삭제 등 개혁정치를 서둘러 단행하였다.

기묘사화가 일어나 능주로 귀양갔으며 한달만에 사사되었다.

<박근(朴謹=사평공)과 조광조>

박근은 세양공(휘 강)의 증손자로 사평을 지냈고
아버지는 신계공 연(堧)이고 조부는 집의공 치()로
인종때 사림의 신원을 위한 움직임이 거론되면서 성균관 진사 박근등은 조광조의 신원을 청하는 상소에서 정몽주의 성리학을 동방의 祖宗으로 설정하고 그 학문의 계통이 정몽주→길재→김숙자→김종직→김굉필→조광조로 이어졌다고 밝히고 .
성규관 유생 박근이 공의 관작을 회복할 것을 청하였으나 윤허하지 않았다.
그러나 임종에 이르자 조광조의 관작을 내주도록 명했다.
그후 선조초에 영의정에 추증하고 시호를 문정으로 하고 신해년(1611)에 문묘에 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