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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공 훈도 어우야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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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동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3-03 09:12 조회4,0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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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공 훈도 어우야담 이야기

南逸公 朴應男

字는 柔仲, 號는 南逸, 本貫은 潘南, 諡號,封號,文貞,이시다,

公은 1527년(중종22)태여나시고 1572년(선조5년 9,24,)卒하시니

享年이 45歲 이섰다,

명종8년(1553)別試 丙科13으로 登科 하시고 정언,수찬,육조의

참의,참판,등를 역임 하시고 대사헌에 오르섰다,

명종이 임종 하실 때 좌승지로 금중에서 숙직하시다 영의정 이준경과 함께 고명을 받아 선조가 왕위를 계승하는데 공을 세웠다, 심의겸과 친교가 두터워 조카딸(응순의딸)을 선조비로 책봉하도록 하였으며 궁중의 복색을 화사하고 선명한 것으로 바꾸도록 하였다, 율곡 이이는 <석담일기 石潭日記>에서 “고지식 하며 말을 과감히 하고 겉으로는 시비를 분별하지 못하는듯하나 속으로는 시비를 판단하는 기준이 있었다”고 평하였다,

또 왕비의 숙부였으므로 왕의 총애를 받으니 사림의 큰 힘이 되었고 그가죽자 사림에서 무척 애석하게 여겼다,

이조판서에 추증 되었고 시호는 문정 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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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은 子孫을 訓導 하실 때

중정화평(中正和平), 견득사의(見得思義)

 

삶을 바르고 義로움에 맞추우면 고루평안을 얻을것이며

利를 얻음에 이르면 義를 먼저 생각하라 하섰다,

 

어우야담(於于野譚)

어우야담 이란 책에 남일공의 친구를 사귀는 법도와 후학을교육하는 법도와 공과사를 엄격히 구별하는 이야기가 있어 소개한다,

(저자,柳夢寅 (1559--1623) 字,應文,號,於于堂,艮齋,墨好子,本貫,興陽,항해도,관찰사,좌승지,도승지,예조,이조참판,역임,)

 “어우야담 이야기“

공의친구 정지연(鄭芝衍후일 우의정에오름)이 나이45세에 과거에 급제 했다,그 친구 대사헌 박응남은 회보를 듯고 정지연의 집으로 달려갔다,

재상의 신분으로 가마를 달려 문안을 왔으므로 정지연의 집에서는 모두 크게 기뻐하여 문틈으로 방안을 엿보았다, 그르나 응남은 인사하는말도 또 축하 한다는 말 한마디도없이 책상에 책을 펴놓고 지연과 더불어 글귀를 두고 서로 놀란을 벌리고 있었다

오랫동안 서로 입씨름을 하든 끝에 천천히 의중의 말을 털어놓기 시작 했다, 자네가 이제 급제 했으니 나라를 위해 죽을수가 있겠는가?, ,재주가없어서 겨우 이제야 뜻을 이루었으니 나라에 무슨 보탬이 나 되겠는가!!, 그르나 응남은 눈을 부릅뜨고 ,,,그건 또 무슨 소린가?,,조정에서 선비를 고르는 것은 다 뜻이 있어서

그러는 것인데 ,자네가 나라일로 죽지 않는다면 그 누가 목숨을 버리겠는가??“” 하고,,,,한마디 하고는 축하의 말도없이 떠나갔다, 그 사람이 정실에 얽매이지 않고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이와 같았다,

 그는 또 신진 문사인 정탁(鄭琢)이 쓸만 하다는 소문을 듯고 한림학사로 천거했는데,다른날 친구 집에서 정탁을 만나게 되었다,

정탁은 그가 자기를 천거해준 사실을 익히알고 있었으므로 공손한 태도와 은근한 경의로 정성껏 그를 모시었다, 그르나 응남은

  한마디도 말을 건네는 일이 없었고 모든 행동이 정탁을 전혀 모르는 사람 같았다, 정탁은 이르한 응남의 무언의 가르침을 받고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껐다, 그르나 그에게 모든 일을 주선하고

끝까지 변함없이 보살펴 준 것은 역시 박응남 이었다,

응남은 평소에 글읽기를 좋아했는데 벽에다가 큰 글씨로

10년 동안 글을 읽지 않아도 좋으나,

하루라도 소인과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

      可以 十年 不讀書

       不可 一日 近小人

고 써 붙였다,,,,,그 사람됨이 기분과 형세를 좇아 쉽게 움직이는 성품이 아니었으므로 사람들은 모두 그를 꺼려하고 어렵게 여겼다, 모든 행사가 옛날의 현인과 비슷하니 또한 보통 사람과는 다른 것이다,,, 하는 기록이있다,,,,,

(우리 후손들은 필연코 명심하여 실천 해야 한다) “” 끝“”

(2006년5월9일 숙천공후원우(동일)조사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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