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자수
  • 오늘997
  • 어제801
  • 최대1,363
  • 전체 308,031

자유게시판

채연석

페이지 정보

no_profile 박태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2-02 16:33 조회3,636회 댓글0건

본문

1957년 10월 4일, 농업국가인줄만 알았던 구소련은 세계 첫 인공위성인 스푸프트니크 1호를 쏘아 올려 미국의 자존심에 먹칠을 합니다. 그리고 4달후인 1958년 1월 31일 미국이 위성을 발사해서 겨우 체면을 세우고 11년 만인 1969년 7월 20일 달에 암스트롱을 착륙시킵니다.
작년 연말 북한이 위성으로 쏘고, 우리도 1월 30일 나로호로 나로과학위성을 지구궤도에 집입시키는데 성공시켜, 자존심도 세웠고 국가우주개발사에도 큰 이정표를 남겼습니다.
원장시절 나로우주센터건설과 나로호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어려운 예산 형편에서도 장기적인 우주발사체 개발 차원에서 터보펌프팀을 만들고 추력 30톤짜리 국산 액체 엔진의 개발을 시작시켰던 장본인으로써 감회가 새롭고 기쁩니다.
이렇게 기쁨을 맛볼 수 있는 행...운은 2번의 실패에도 묵묵히 인내하고 성원해주신 국민과 정부 그리고 일선에서 주말도 없이 고생한 항우연과 협력업체의 연구원들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본 많은 '나로 키드(Kid)'들이 과학자가 되겠다고 한답니다. 국가 미래를 위해 참으로 바람직한 현상이지요.
그리고 나로호 계획의 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보면 더 좋은 방법도 있었겠지만 당시로는 최선이였다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중요한것은 앞으로 더 이상 시행착오가 없도록 하는 것 입니다.
우주개발과 같은 장기 대형 프로젝트는 국민의 성원과 안정적인 정부의 뒷바침이 아주 중요합니다. 국산우주발사체가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외국 위성을 쏘고, 달나라에 태극기를 꼿는 그 날까지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2013년 1월 30일은 우주의 날입니다.
더 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