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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개혁을 바란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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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창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1-26 11:27 조회4,2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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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개혁을 바란다-3

진정한 개혁을 바란다-2

족보(族譜)와 혈통(血統)주의를 생각하다가 우리 문중 족보의 구성을 보면서 부계혈통중심과 모계혈통중심을 생각해봅니다.
우리나라의 족보(族譜)는 부계혈통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런데 혈통주의로만 따진다면 오히려 모계혈통주의가 더 정확한 혈통주의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우선 모계혈통은 부가(즉 씨가) 다르더라도 모계혈통임은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종족 보존의 의미면에서도 모성애는 부성애를 뛰어 넘는다는 것입니다.
자손이 귀하여 혹 양자를 취하는 경우에도 이모(姨母)라는 혈연에서 취할 경우에는 씨가 불분명한 부계의 삼촌(三寸)다는 다른 엄마인 이모가 혈통에는 더 가깝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차피 엉터리라는 부계혈통 족보를 바라보고 만족 할 것이 아니라 차라리 모계혈통주의 족보가 혈통유지개념의 족보로서 더 가치가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종중의 족보를(세보)만든다면서 종중을 분열시켜가면서까지 만들어지는 족보가 대동보가 아닌 파보에 머문 것이라든가, 가로족보가 아닌 세로족보요, 한글 족보가 아닌 한자족보로, 전자족보가 아닌 책 족보를 만든다고 그 많은 시간과 노력과 또 많은 경비를 드렸다는 말입니까?
혈통을 중시한다면서 혈통과는 거리가 먼 양자제도를 개선하는 문제 등은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는 비운의 역사를 되풀이하였습니다.
부계 혈통을 중시하는 족보를 만든다면서 부계혈통도 제대로 바로 세우지도 못할 바에야 공상(空想)
이겠지만 차리리 모계혈통중심주의 족보로 가는 것이 어떨까를 생각해 봅니다.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는 것입니다.

도유사 인사말(제57회 대종회)에서도 책 족보와 동시에 만든다고 하다가 책 족보 발행 후에 만들기로 약속한 전자족보(인터넷 세보)라면 하루라도 빨리 만들어야 할 것이 아닌가요?
이왕에 만들어질 전자족보는 대동보로, 가로족보로, 한글 전자족보가 미래형,혈통중시족보는 사실대로만 기록되어 정확한 족보를 만들어야 진정한 개혁이라 할 것입니다.  
                         2013.1.26
        http://cafe.daum.net/bannampark
                pcs13191@daum.net
                    카페지기 박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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