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열공 정재 박태보 선조님은 인현왕후 폐위를 반대하다가 국문을 받고
진도(珍島)로 유배 도중 옥독(獄毒)으로 노량진(鷺梁津)에서 돌아가셨다.
나라에서는 그의 학문과 충절을 높이 평가하여 이조판서로 추증하는 동시에 시호를 문열(文烈)이라 하고,
그를 추모하는 뜻에서  서원을 건립하였다

서원터는 당시 신호(申護)의 집이 있었던 곳으로
정재공 박태보(朴泰輔) 선조님이 이 집에서 묵다가 세상을 떠나셨으며
그 뒤 숙종23년(1697)은 죄를 풀어 주고 정재공을 위해서 이 곳에 서원을 건립하고 노강서원이라는 서액을 하사하였으며
고종 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 때 철폐되지 않았다.

서울 동작구 사육신묘 동북쪽 기슭 가칠목(동작구 본동 286번지 1호 부근) 으로 현재는 유원아파크가 세워졌고
유원아파트 103동 앞에
1970년 서울시에서 노강서원터에 정재공을 기리는 표석을 세우고 동작구청에서 관리.




노강서원 옛터 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