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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묘한 족보 2>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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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창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8-24 16:37 조회4,132회 댓글0건

본문

<묘한 족보 2>에 대한 생각

 



1. <전체 글 내용은
세보편찬위원회와 편집에 관여한 분들에게 한 이야기입니다.
전체 내용중에서 S와 c에게 책임을 전가한 일이 없습니다.>
 

위 내용의 표현대로 과오를 인정하는 것으로 알고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누구의 잘못을 지적할 때에는 위 표현처럼 확실하게 하여야 오해를 방지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해명을 해야 오해가 풀릴 수 있는 표현은 고의든 실수든 글을 쓴 사람의 잘못일 것입니다.
애매하게 표현해 놓고서 오해를 한 사람 보고 네가 오해를 한 것이니 네 잘못이라고 한다면 이는 적반하장이라 할 것입니다.
오해를 하게 하여 미안하다는 사과가 전제되어야 진정한 대화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사슴을 사슴이라고 한 말(言)을 그대로 믿은 사람에게 오해했다고 발뺌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지만......

 

2. <대동보와 파보의 차이는 무엇인지
우리의 임진보가 대동보가 아니고 파보라고 하는데 얼마나 많은 분들이 파보와 대동보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종원 중에 임진보가 파보라고 의식하는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파보라고 주장하시는 분 외에 파보가 무엇인지 대동보가 무엇인지 아는 분이 거의 없다.>

대동보(大同譜)냐, 파보(派譜)냐 와 대동보 형식과 파보 형식 비교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대동보 형식은 일정한 세대를 기준점으로 하여 상하좌우를 모두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일정한 세대(世代)의 모든 인물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동등한 자격으로 등재(방주)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컨대 호적법호적 등본과 유사하여(물론 똑 같지은 않지만) 동일호적내의 직계 존비속, 방계 친족과 그 배우자를 포괄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파보 형식은 한 지면에서 상하로만 볼 수가 있습니다.

가족 관계 등록부유사하여 부모, 배우자, 자녀를 볼 수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좌우 관계입니다. 한 씨족의 특정 세대(世代) 인물들의 모든 좌우 관계가 동일한 층에 표시되어 나타나면, 그것이 바로 대동보입니다. 다시 말해서, 대동보에는 한 씨족의 특정 세대의 모든 인물들이 동일한 층에 딱 한 번 평등하게 등재(방주)됩니다.

족보를 만드는 세보편찬위원님들이 대동보와 파보의 개념이나 형식을 모른다면 이는 족보를 만들 기본자질이 없는 사람들일 것이니 이는 상상을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종인들이 대동보와 파보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해서 문제가 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족보를 만드는 것은 세보편찬 위원님들이 만드는 것이지 일반 종인이 만드는 것이 아니고 다만 종인들은 전문가 집단이 만들어 놓은 족보를 활용할 줄만 알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우리족보가 대동보만으로 편집을 하면 장점이 무엇인지?>

대동보 형식은 한 지면에서 상하좌우를 모두 볼 수가 있습니다.
즉 한 지면에서 직계 존비속, 방계 친족과 그 배우자를 볼 수 가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위에서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4. <대동보로 할 때만 정확하고 반듯한 족보인가 보시는 분의 눈높이에 따라 파보라고 주장하시는데>

위 내용과 같이 한 지면에서 직계 존비속, 방계 친족과 그 배우자를 볼 수가 있으니 반듯한 족보가 되는 것입니다.
대동보를 "보는 사람 눈높이에 따라 파보라고 주장"하게 되는 것이 아니고, 보는 사람이 누구든 대동보라면 대동보고, 파보라면 파보이어야 할것입니다. 이것은 눈 높이와는 상관 없다고 봅니다. 호랑이가 호랑이이고, 사자가 사자인 사실이 보는 사람들의 눈높이와는 상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5. <파보가 되어서 단점이 무엇인지? 파보가 되어서 무슨 잘못이 있는지? 그러면 반듯한 족보가 아닌가?>

파보는 한 지면에서 상하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족보를 활용하는 데에 한계를 느끼는 단점이 있으므로 대동보에 비하여 반듯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리자면, 대동보는 인물들의 좌우 관계를 전체적으로 살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보 형식에서는 파조(派祖) 이상의 인물들이 직계만 등재(방주)되기 때문에 좌우 인물들의 사실을 살필 수 없습니다.

 

6. <소종중 중심으로 족보를 만들게 되는 경우를 보면 종원수가 적은 가문에서는 대동보가 가능하지만 종원 수가 많은 전주이씨 밀양박씨에 대동보가 존재하는지?>

대동보의 개념은 종인 수(數)의 많고 적음이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동성동본(同姓同本)의 모든 파(派)의 후손들을 일괄하여 한데 묶어 엮은 족보가 대동보입니다. 
대동보란 해당 씨족을 대상으로 일정한 세수(世數: 예컨대, 9세 또는 13세)를 동일하게 상하좌우에 걸쳐 모두 볼 수 있게 만든 족보입니다. (위에서도 이미 말씀드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이씨, 밀양박씨> 뿐만 아니라 세수(世數)만 확실하다면 박씨대동보라도 만들 수는 있을 것입니다.

 

7. <우리의 반남박씨 가문은 종원의 인구가 적은 가문이지만 우리 반남박씨의 특징은 벼슬한 분이 많아서 선조님의 지명도(知名度)와 각각의 소종중 소유의 재산을 독립적으로 관리를 위해, 소종중이 자연 발생적으로 많이 생겼다.
독립된 소종중이 많다보니 대동보 형식의 편집에 많은 애로점이 있고. 그러다 보니 대동보와 파보의 형식을 적절히 혼합한 족보가 나오게 된다.>

대종중에서 만들려면 대동보 형식을 취해야 할 것이고, 각파에서 만들면 파보 형식을 취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그런데 대종중에서 만들면서 파보를 만들 바에는 각파에서 만들도록 도와주면 될 일이지, 왜 파보를 만드는 데에 대종중이 관여를 한다는 말입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대종중에서 만들면서 혼합식 족보를 만든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발상인가 합니다.
도대체 혼합식 족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형식과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요?

 

8. <판관공파와 세양공파는 각각 수단인원이 2만여 명이 되어 각 두 권씩으로 족보가 마무리되지만 9세인 상주공의 후손은 3만여 종원이 수단이 되고 책으로도 다섯 권 넘게 제작되다 보니 파보형식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어느 파든 인원의 많고 적음이 기준이 아니라 세수(9세-13세)를 기준으로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자손록 단위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10. <경신보는 전체 페이지가 9,000페이지 였으나 임진보는 전체 페이지가 24,000 페이지가 되니 족보가 266.66%가 늘어난 상태로 권당 페이지수도 1.000여 페이지에서 2.000여 페이지로 늘어나고 책도 9+1(세적편)에서 14+1(세적편)으로 10권에서 15권으로 늘어났다
경신보와 같은 형태로 편집한다는 것은 상상 할 수 없고 책 분양이 증가된 상태에 따라 편집도 달라져야 한다. 대종보와 파보의 결합형태가 된 것이다.>

인원의 많고 적음이 기준이 아니라 세수(9세-13세-15세)를 기준으로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누차 이야기합니다만, 또한 면수(面數)가 늘어난다고 대동보를 만들 수가 없다는 논리는 아닐 것입니다.
실제로는, 인원이 많고 면수(面數)가 많으면 많은 수록 대동보 형식으로 만들어야 오히려 전체 면수를 줄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즉 상계의 공동 선조를 13세(또는 15세까지)로 한다면 많은 공동 선조를 상계에서 흡수함으로써 파보에서는 13세(또는 15세) 이하만 등재하면 되므로 오히려 면수를 대폭적으로 줄일 수가 있을 것입니다.    
더 간단한 방법은 (이미 누차에 걸쳐 지적된 바 있듯이) 인명 사전식 족보를 만들면 단3권(가계도 및 공동선조, 인명사전, 세적편) 정도의 책으로도 대동보를 만들 수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 방식은 이해 부족으로 처음부터 관계자들에 의해 거부되었으니 이제 와서 거론해봤자 별 소용이 없기는 합니다만....).

 

11. <임진보는 경신보가 만들어진 후 30년이 지나 많은 여건이 달라 졌는데도 구태의연하게 옛 방식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경신보 제작 때와 현재가 다르게 변화된 것은 모르고 족보의 제작 기본만을 중시해서 자기 주장만 하고 있다.>

그렇습니다. 아주 동감하는 바입니다.
왜 옛날 방식만을 고집하십니까? 이 말은 제가 묻고자하는 사항입니다.
저는 책보를 만든다면 한글 가로족보를 주장하였고, 승혁 아저씨는 세보 편집 판형 간담회(인명사전) 족보를 주장하고, 또 저는 전자족보를 주장하는 사람임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가로족보 만장일치의 비애에서 보듯이 오히려 가로족보를 만든다고 하고서는 세로족보로 회귀하고 한글 전자족보가 미래형이다라고 주장하였으나 전자족보는 오리무중이니 한심하다 할 것입니다.

다만, 이 문제는 대동보, 파보 문제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대동보 형식으로 경신보를 거론한 것은 하나의 예를 들기 위한 것입니다. <구태의연하게 옛 방식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 없기 바랍니다.

이제 와서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이미 몇 차례 의견 개진이 되었듯이 한글 가로쓰기 족보는 인명사전식으로 편찬하여 곧바로 인터넷 족보로 쓸 수 있게 하고, 한문을 원하는 종원들에게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한문 세로쓰기 족보를 만들어 선택하게 하였더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그렇게 할 것처럼 하다가 한참 뒤에 가서 갑자기 한글로 하되 세로쓰기로 한다는 서로 울리지 않는 이상한 방식이 등장하게 되었지요. 별 이점도 없으면서 지면만 잔뜩 늘려 놓은 것이 아닐까 우려되어 정말 안타깝습니다.

 

12. <여기에 부응해서 세보편찬위원장과 편집위원장은 편집을 갑자기 바꾸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 많은 종원이 원하는 족보 제작을 했으면 한다.>

저로서는 세보편찬위원장님과 편집위원님이 무리수를 두는 것인지 합리화를 꾀하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편집 방식 결정을 세보편찬위원장과 편집위원장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항인가요?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입니다.)
아무튼, <많은 종원이 원하는 족보>가 어떤 것인지는 무슨 방법으로 알았으면 그 방법이 어떠한 방법인지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 방법을 알고도 왜 그 방법으로 추진이 안 되는 사유가 무엇입니까? 편집 방식을 세보편찬위원장과 편집위원장 독단으로 결정하기 때문인가요?

 

13. <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인 현대 재벌의 ‘정주영’씨 어록에는
‘너 해봤어’
이론만 따지는 부하 직원에게 하는 말이다.
실제로 해 보지도 않고 이론만 따지는 부하직원과 정주영씨의 대화이다.
족보를 제작하는 데는 이론과 실제는 많은 차이가 난다.
족보는 머리로, 생각만으로 이론으로 논리로 제작이 되는 것이 아니다.>

왜 느닷없이 정주영씨가 등장하는가 했더니 해보지도 않고 미리 겁부터 먹은 안일한 자세를 나무라는 말로 보입니다.
바로 그렇습니다.
누가 의견을 제시하면 검토조차도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누구란 말입니까?
족보를 만드는데 많은 의견을 무시하고 밀실에서 공작하듯 미 공개로 추진하다보니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많은 의견 들어도 어려운 바를 혼자서 꿍꿍이 식으로 한 결과가 이러한 현상일 것입니다.    
<족보는 머리로, 생각만으로 이론으로 논리로 제작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시면서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본 적이 있습니까?

(한 말씀 더 드리자면, 바깥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의견을 제시한 일반 종원들을 은근히 비난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족보 제작을 직접 해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 말만 많다."는 의미를 풍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지금까지 종원들이 제시한 의견은 왜 "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무시하고 묵묵부답하셨습니까?)

 

14. <족보 제작에는 참여하지도 않은 분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고심하는 종원 보다 더 많은 것을 안다.>

너무나도 황당한 말씀입니다.
아마도 비아냥거리는 말로 들립니다만 제시된 의견에 잘못이 있었다면 즉시 토론에 참여 하시어 대안을 제시하고 좋은 족보를 만드는 일에 솔선수범을 했어야 할 위치의 홍보분과위원장이 아니십니까?  이제부터라도 열띤 토론을 주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건(件)과는 관계가 없습니다만 진정한 토론을 위하여 한 말씀 더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대종중이 쓴 글은 공지에 올리고 종인 들이 쓴 글이 조금 마땅치 않다고 생각되면 과거의 글까지 끌어 올려 일반 종인이 올린 의견인 담긴 글을 밀어내리는 짓은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만약 계속 그런 식으로 일반 종인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홀대한다면, 어떻게 공평하고 진정한 의미의 토론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대종중 글에 대하여 종인들이 답변 글을 쓰듯이 대종중도 답변 글을 써야하는 것이 공정한 홈페이지 관리일 것이며 종중의 발전을 위한 진정한 토론이 될 것이 아니겠습니까?

 

15 <목소리 큰 한 두 사람의 주장이 일리(一理)는 있으나 정답은 아니다.
진정으로 족보를 필요로 무언의 다수 종원의 마음을 헤아려 주기를 바란다.>

아주 동감하는 말씀입니다.

다만, <목소리 큰 한 두 사람의 주장>이 정확하게 어떤 주장인지,
그리고 무언의 다수가 어떤 족보를 원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분명하게 밝혀야 글을 읽는 사람들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다수 종원의 마음>이 반영된 대안을 제시하여 그 대안이 타당하다고 생각된다면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입니다.

 

16. <쪼잔한 마음으로 족보를 보지말고 폭 넓은 아량으로 족보를 만들기 바랍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결론입니다.
토론을 하여 합의점을 찾자는 뜻입니까, 말자는 뜻입니까?
아니면 쪼잔하게 쓸데없는 잔소리 말고 조용히 있으라는 뜻입니까?

잘못된 것을 시정하겠다고 하거나 아니면 의견이라도 올리면 쪼잔한 것이 됩니까?

종인들의 글에 대한 이해를 못하고 불쾌하게만 생각하는 분이 오히려 쪼잔하게 보입니다.
<쪼잔한 마음으로>??? 누구한테 하는 소리입니까?
이러한 글도 쓰지 말고 죽은 듯이 있으란 말입니까?
이 말에 대하여는 즉시 분명한 해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2.8.24
    
http://cafe.daum.net/bannampark
              pcs13191@daum.net
                카페지기 박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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