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족보"???
한 마디로 어이가 없습니다.
무슨 이런 해괴한 말씀이 있습니까!
"묘한 족보"를 도대체 누가 만들었습니까?
"s라는 분과 c라는 분"이 만들었습니까?
아니면
세보편찬위원회에서 만들었습니까?

대종중에서
도대체 어떻게 이런 무책임하고 황당한 소리를 할 수 있습니까?

"s라는 분과 c라는 분"은 파보가 아닌 대동보 형식으로 세보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세보편찬위원회에서는
엉뚱하게도 세상에 둘도 없는 "묘한 족보"를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s라는 분과 c라는 분"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겠다는
이 유치하고 비열하기 짝이 없는 행동은 도대체 무슨 의도에서
나온 것입니까?

세보편찬위원회는 정녕 대동보 형식을 모른다는 말씀입니까?
경신보(1980년)를 보면 대동보 형식이 어떤 형식인지를
중고등학생도 알 수 있을 터인데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이상한 "묘한 족보"를 만들어 놓고
그 책임을 "s라는 분과 c라는 분"에게 돌리려 하다니
이게 과연 <명문의 후손>이 할 수 있는 행동입니까?

세보편찬위원회 위원님들께서는 경신보도 보지 않으시고
새 세보를 만들었다는 말씀입니까?
지금이라도 경신보를 펴 보십시오.
그 형식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눈에 보이십니까?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그게 "묘한 족보"처럼 되어 있습니까?????

파보가 뭔지 대동보가 뭔지 아직도 구분이 안 되십니까?

종중에 이따금 비상식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신다는 점을 진즉에 느끼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어이없고 황당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세보편찬위원회 홍보분과위원장님께서는
다음 물음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경신보(1980년)를 보셨습니까? 경신보 형식이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그게 "묘한 족보"의 형식과 같습니까?

2. "묘한 족보"를 누가 만들었습니까? "s라는 분과 c라는 분"이 "묘한 족보"를 만들라고 시켰습니까? 그리고 세보편찬위원회는 "s라는 분과 c라는 분"이 시키는 그대로 족보를 만들었다는 뜻입니까? "s라는 분과 c라는 분"이 족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만들라고 시켰습니까?

"묘한 족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종중 차원의 공청회를 제안합니다. 관련 학자들도 초빙하고, 도유사를 비롯한 대종중 임원 및 세보편찬위원회 위원, 그리고 관심 있는 모든 종인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 문제를 분명하게 밝혀 봅시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참으로 기가 막히고 황당하고 당혹스럽습니다. 15만 종원을 거느린 <명문>의 대종중에서 어떻게 이런 비열한 책임 떠넘기기가 있을 수 있습니까? 그야말로 무책임의 극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