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본문
찬이 종인님의 열성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올립니다.
세보(족보)는 역사 기록입니다.
당연히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근거를 바탕으로 기록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보를 새로 수보할 때마다 확실한 증거도 없이 조상님들의 방주 기록이 자꾸 바뀌면
세보의 신뢰성이 큰 타격을 받게 되어 결국에는 아무도 믿지 않는 쓸모 없는 종이 뭉치가 될 것입니다.
특히 조상님의 諱字까지 바꾸어 놓은 경우는 충격적입니다. 과연 어떤 근거에 의한 것인지 심사위원회의 심사 기록을 공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호기심이 일어나서 새로 편찬되는 세보의 교정판을 잠시 살펴 보았더니, 위의 경우 외에도 납득할 만한 근거가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롭게 생졸연대(生卒年代)가 첨가된 분들이 이곳 저곳 눈에 띕니다. 400~50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무엇을 근거로 갑자기 생졸연대가 기록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이 기회에 그러한 경우도 함께 해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반남박씨 전체 종중의 문제라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심사위원회의 명쾌한 해명을 기대합니다.
찬이 종인님의 열성과 노고에 다시 한 번 더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