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자수
  • 오늘788
  • 어제801
  • 최대1,363
  • 전체 307,822

자유게시판

페이지 정보

no_profile 박승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7-13 16:06 조회2,142회 댓글0건

본문

갑자기 "부처님"이 등장하셨는데......, 저는 물론 "부처님"이 아닙니다. 그저 평범한 중생의 하나일 뿐이지요. 그러니 저는 부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 볼 수가 없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종인님께서도 제 글을 "부처님의 눈"으로 보시는 것 같지는 않군요. 제가 드린 말씀은 종인님을 비난하자는 것도 아니었고, 비판하자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어떤 강한 주장이 담긴 글을 다른 사람들 앞에 내 놓을 때, 그 글이 설령 자신의 글이 아니고 남의 글이라 하더라도 그 글을 내 놓은 사람의 의도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혹시 그렇게 오해할 수도 있다는 뜻을 전달하려는 것 뿐이었습니다. 역사적 기록에도 (1) 단순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술한 것이 있고, (2) 사실을 기술하면서도 자신의 견해나 주장을 덧붙인 것이 있습니다. 황현의 경우는 바로 (2)번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황현의 글을 올려 놓으셨으니 올리신 분도 황현과 같은 견해를 가지신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까요? 제가 드린 말씀의 요지는 그것이 전부입니다. 이 문제가 "부처님"까지 개입시키실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그저 평범한 중생의 하나일 뿐, "부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능력이 없습니다. 제가 드린 말씀에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부분이 있었다면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기: <부처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모두가 부처일 뿐이다>. 참 좋은 말씀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이 세상은 고해(苦海)가 아니라 극락이 될 것이니, 우리 모두 그렇게 되기를 다 같이 기도합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