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7년 만의 외출 -선묘조제재경수연도(慶壽宴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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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첩에는 졸헌공(諱 應福)배위 정경부인 선산임씨
할머니와 오창공(諱 東亮)배위 정경부인 여흥민씨
할머니가 앉아 계신 모습과 예조계사(禮曹啓辭)와
백헌(白軒)이경석(李景奭)先生과 미수(眉叟)허목
(許穆)先生께서 쓴 서문원문(序文原文)과 해석문
(解釋文)을 볼수 있습니다.
<선묘조제재경수연도>는 1605년(선조38년)4월 삼청동 公廨에서 宰臣들이 노모를 위해 개최한 경수연의모습을 다섯 장면에 나누어 그린 것입니다. 그림 뒤에는 慶壽宴節目 . 이 날의 주인공들인 10명의 大夫人 座次, 次夫人座次 . 13명의 契員 . 8명의 入侍子弟 및 19명의 執事子弟 . 1605년 4월9일자의 예조계사(禮曺啓辭) . 이경석(李景奭1595~1671)이 쓴 백세채대부인경수연도서(百歲蔡大夫人慶壽宴圖序) . 허목(許穆1595~1682)이 1655년(孝宗6년)5월에 쓴 경수연도서가 차례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1605년 70세 이상된 노모를 모시고 있는 13명의 宰臣들이 奉老契를 결성하였는데, 이 그림은 이 계원들이 주축이 되어 자신들의 노모를 위해 개최한 경수연의 광경을 그린 것입니다. 행사의 전모는 행사장 밖 대문 주변의 정경 묘사로 시작으로 음식을 만드는 造饌所의 모습을 담고 계원들의 회동 . 집사 자제들의 대부인에 대한 헌수 . 대부인과 차부인(며느리)들을위한 연희 등의 세 장면으로 나누어 경수연 광경을 묘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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