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자수
  • 오늘1,122
  • 어제801
  • 최대1,363
  • 전체 308,156

자유게시판

종중 간부의 자질2?

페이지 정보

no_profile 박창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3-22 22:05 조회4,046회 댓글0건

본문

종중 간부의 자질2?

                         

2012.3.27일 우리 종중의 2012년도 대종회가 개최된다.
우리 종중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 

이번 대종회는 예년의 대종회 와는 다른 3년마다 개최되는 각종 간부를 다시 선출하는 아주 중요한 대종회 이다.

대종중 임원 님들은 복지안동(伏地眼動)에서 벗어나 눈 크게 뜨고, 귀 열고, 입열어 진정한 소통을 해야 한다.

언제나 묵묵부답형은 임원으로 선출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고 혹 선출된다해도 스스로 판단하여 자리에 안주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에 다시 선출해야 하는 간부들인 도유사 ,부도유사, 감사, 도유사 지명직(총무유사, 재무유사, 일부의 상임유사)등의 자질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1. 공사(公私)구분 하고 총화 이룩해야한다.

공과 사를 분명히 구분하여야 하고 내편 네 편의 코드정치는 자멸을 초래 할 뿐이다. 
또 종원 총화를 이룩하려면 종원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종사에 반영함에 사심이 없어야한다는 말이다.
  

권불십년이라고 했다 안하무인의 고자세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
흑백 논리로만 시종(始終)하고 자기주장
만 옳다고 하며 타인의 배려가없으니 남의 기분은 생각하지도 않는다.  

정당한 건의는 당연히 수용하고 이견이라 할지라도 대화와 설득으로 포용해야한다.

진정한 소통이 총화를 이룩한다는 신념으로 원리원칙에 입각한 공평무사만 생각하면 될 일이 아닌가?

 

2. 멸사봉공 하는 애종심이 있어야 한다
종사란 멸사봉공하는 애종심 만을 요구하지 어떠한 대가도 용납하지 않는다.
종사직이란 봉사(奉祀) 봉사(奉仕) 뿐이지 감투가 아니다.
댓 가나 특혜를 바란다면 종중에서 떠나 자기사업을 해야한다.
종사란 끝없는 애종심 만을 요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3. 종사를 잘 알아 종무의 연속성을 유지해야한다.
종사를 집행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닐뿐더러 아주 잘해야 본전이다.
종사에 관여하여 칭찬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러니 아무런 준비도 없이 종무를 집행한다면 실패의 연속일뿐이다.
그런데 현실은 너무나도 안타깝다.

최근의 사태에도 우유부단수수방관만 한다 왜 " 먹은 벙어리"란 말인가?.

 

4. 후계자를 양성하여 종중을 유지 발전시켜야한다.
위 종사를 잘 알아서 종무의 연속성을 유지해야한다라는 조건은 바로 후계자 양성 의무일 것이다.
각자가 맡은 직무중 가장 중요한 의무가 바로 훌륭한 인물을 많이 양성하는 일일 것이다.
훌륭한 인물을 많이 만드는 일은 아주 어렵기도 하지만 아주 쉬운 일이기도 하다. 
어렵다는 것은 코드정치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아주 쉬운 방법이란 열린 마음만 있으면 되는 일이다.
인재를 적재적소
에 등용 할 줄 알면 된다.   
내가 이 자리에서 언제 떠나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한다.
인재를 양성하지 않더라도
종무를 전산화, 체계화하여 언제 누가 후임이 되어도 수 일만 수습하면 되는 업무체계를 완성해야한다.

 

5. 종약 개정이 우선이다.

보수적개혁을 하여야한다 보수와 개혁이 상반되는 것이라면 보수적 개혁은 조화를 의미한다.
종중이란 근본적으로 보수성이 강하다고는 할 것이다 .
그런데 현세태는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니 옛 생각에만 안주하여 있노라면 시대의 흐름에 쳐질 수밖에 없다.

시대에 부응하는 종약개정으로 총화를 이룩하고 원대한 문중 발전의 비전[vision)을 제시하라.
연암 선조님은 "먹다 남은 장도 그릇을 바꿔 담으면 새로운 입맛이 난다.’라고 했다.
변화는 당연한 것이고 필연적이라는 말이다.

 

 6. 정보화(精報化)시대에 앞서 가야한다.
이제 정보화 시대라고 하는 말을 강조하는 것조차도 어색하다.
이 세상 모두가 정보화 시대로 가고있음을 신문 TV등 언론을 통하여 귀가 아프게 들어왔을 것이다.
정보화시대라면 컴퓨터로 대변되고 인터넷으로 표현되는 말이라고 해두자.
요즘 세상에 컴퓨터를 모르면 컴맹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주위에선 컴퓨터의 컴 자만 들어도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으니 참으로 한심한 노릇이다.
정보화가 우리에게 해악을 가져다주는 것도 있다함을 인정한다.
그렇다고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장을 안 담글 수는 없는 것이다. 
종무를 전산화 쳬계화 하여 하루속히 정보화 시대를 앞서 가야한다. 
컴퓨터와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지는 못할망정 정보를 보기는 해야 한다. 
그래야 남이 나를 욕하는지 칭찬하는지 알 수가 있을 것이 아닌가?
골치 아픈 일이니 컴퓨터를 보지도 말고 무시하자는 사람도 있다한다.
옛말에 임금님도 안 듣는 데서는 욕을 먹는다하였다.
그러니 내가 안 듣고 안보니 나한테 욕을 한들 나는 욕도 안 듣고 안 먹는다는 논리인가?
내가 안 듣고 안 보아도 떠도는 이야기가 바로 여론이란 것을 왜 모를까?
나라에 여론 민의가 나쁘면 나라가 망하고, 종중에 여론 종의가 나쁘면 종중이 망한다.
지피지기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다.
여론을 빨리 알아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될 일을 수수방관하다 큰 일로 발전되는 누를 범해서는 안 된다. 
 
7. 인터넷 전자 세보 부터 공개 공개 되어야 한다.
컴퓨터에서 내 이름만 검색하면 나오는 편리한 것을 억지로 외면하고 만들기 어렵고 소요비용도 엄청난 책 족보만을 고집하고 전자족보 공개가 늦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컴퓨터에서 한글로 "족보나라"-潘南朴氏族譜"를 검색하여 한번쯤 내 이름으로 내 족보를 찾아보시기를 권한다.  

족보를 만드는 목적이 무엇일까? 대종중은 상설[족보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정 실명제]를 실시해야 할 것입니다.
대종중 임원 님들의 지혜가 요구된다 할 것이다.

8. 공적을 이룩해야한다.
업적이 쌓이면 종원 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것이다.

위와 같은 조건을 모두 갖춘 간부를 기대하기는 무리일 것이다.
그렇다고 모두를 포기하고 될 대로 되라 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이중에 한두 가지라도 해당되는 간부가 등장하기를 기대한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 차선이 아니면 次次(차차)선 이라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들의 운명일까?
존경받는 간부와 존경하는 종원들의 모습이 보고싶다.

우리의 행동은 후세가 판단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그리하여 간부직 에서 물러날 때는 물러남을 哀惜(애석)하게 생각하는 종원이 많아야 한다.
남의 일이 아닌 우리 종중에서 이러한 간부들을 많이 볼 수 있기를 기원한다.
  
                               
2012.2.15    
            http://cafe.daum.net/bannampark
                       pcs13191@daum.net
                          카페지기 박창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