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무덥고 지루하던 장마도 이제 겨우 벗어난것 같군요.
계속 가정에 건강하시기를 바라면서 종사 일에도 바쁘신 데 부탁의 말씀을 올립니다 .
서계공파(諱 世堂) 도유사로서 한마디 말씀 드리고져 합니다.
 그동안 노강서원(諱 泰輔) 향사문제로 대종중과 서계공파, 정재공파와 종원들간에 향사 재물 관계로 대종중과 의견 충돌로 5개월간 세월을 보냈지만 오늘날까지 해결이
안나고 노강서원 제물 진설관계는 상임유사의 결정사항으로 위임된 것 같아서 말씀 드립니다.
서원의 예찬 물목과 숫자를 결정하자는 내용인데  대한민국 어느 종중에서 자기집안 서원 제사지내는데 이렇게 복잡하게 문제를 끌고 가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왜 이 문제가 상임유사에서 결정할 문제입니까?
상임유사님들께서는 노강서원에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상임유사 분들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임유사 분들 판단을 하실 때에는 대종중에서 보내준 노강서원 재물진설 문제에 관한 서류를 잘 검토하여 한번의 결정이 얼마나 소중하고 우리 종원 후세들에게 어떻게 남겨줄 것이고 어느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하였다고 그 기록은 후세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깊히 생각하시고 결정하여 주시기를 자손으로써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역사와 전통은 마음데로 뜯어 고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국조오례의가 됐던 가가례가 됐던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습관과 관례를 지키고 고수하므로써 유형이든 무형이든 영원히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1.  서계공파. 정재공파는 지금 현재 지내고 있는 6변6두로(진설도대로)  지내고져 하는 것입니다. 이 진설도는 1987년도 반남 (호장공 시조묘역 개수실록)에 올라 있는 사실을 인정하여 이대로 계속 시행 하는 것이 자손된 도리이고 우리의 윗 어른분들겠서 지어놓은  진설도를 우리가 지키고 수행하는것도 자손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림원장이 바뀌고 도유사가 바뀌면 우리의 전통적인 제물 진설도 상차림이 바꿔야 한다면 해야 하겠지만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우리의 의견을 전해드립니다.어렵더라도 옛것과 잛은 역사의한토막이라도 지켜 우리의 후세에게 전해주는 것이 우리모든 종원들의 책임일것입니다.
상임유사님들의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