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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산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1-07-15 17:10 조회3,3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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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 종인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대할 수 있는 좋은 글이어서 기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이제 몇 가지 생각을 적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다만 이 글이 대종중의 방침에 어긋난다는 판단을 받아 삭제 당할 개연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1. 지금까지 올라온 관련 내용들이 모두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사건의 쟁점과는 별도로 그러한 행위 자체에 대해서는 분명하고도 구체적인 조치가 있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으로 믿습니다.

2. 다만 그러한 행위를 계기로 삼아 아예 체제 자체를 바꾸려 하는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확신을 갖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무개> 지도자와 그 내각이 내(국민) 마음에 들지 않으니 바꾸고 싶기는 한데, 그렇다고 하여 아예 나(국민)의 기본 생각과 전혀 다른 체제로 가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3. 따라서 사람들은 체제를 바꾸기 위해 전면에 나서는 사람들을 예의 주시하게 됩니다. "과연 저 사람들이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일까?"라는 의구심을 끊임없이 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서 바로 전면에 나서는 사람들의 역할(행동)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대중들의 마음에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면 대중들은 멀찌감치 떨어져서 관망만 하게 되지요. 그들의 말과 행동을 살피면서 말입니다.

4. 다시 말해서, 체제를 바꾸고 싶다면, 그 일을 선도하는 사람들이 일반 대중들에게 체제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분명한 근거/이유를 제시함과 동시에, 일반 대중들이 선도자 자신들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절대다수의 대중들은 무관심할 수도 있고,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그들을 무시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5. 문제 발단 당시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정확한 정황을 알 수는 없으나 한 가지 안타까움이 남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이 문제는 사실 초기에 쉽게 처리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6. 굳이 체제 전복(?)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아직까지도 해결 방법은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을 버릴 수가 없군요. 물론 문제의 해결은 역시 칼자루를 쥐고 있는 쪽에서 결단을 내려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추기:

"여우를 피하니까 이리가 나온다"(또는 "여우를 피해서 호랑이를 만났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여우를 피하고 싶어하지만, 이리나 호랑이도 싫어하지요. 문제는 여우를 내 쫓으려 하는 인물들이 이리(또는 호랑이)인지 황소인지 확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두려워 합니다. 좀처럼 따라 나서려 하지 않습니다. 그가 이리가 아니라 황소가 분명하다고 믿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따라 나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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