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왕후 발원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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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32응탱
이자실 그림. 공의왕대비 발원. 비단에 채색. 조선전기 1550년. 201.1x151.2Cm 일본 교토 지은원 소장. <탱=탱화> 조선전기 왕실에서 발원된 작품
관세음보살이란 세상의 온갖 소리<世音 고통의 소리>를 모두 듣고<觀 통찰> 계시는 보살이란 뜻이다.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은 무슨 인연으로 이름을 관세음이라 합니까? 부처님께서 답하셨다. 한량없는 백천만억 중생이 온갖 고뇌에 휩싸여 있을 때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마음을 모아 부르면 관세음보살은 즉시 그 음성을 듣고 모든 고뇌에서 해탈하게 하느니라 <묘법연화경 관세음보살 보문품 중에서>
관세음보살의 발치 아래 펼쳐지는 웅장한 파노라마.
32응신 - 32가지의 다른 모습으로 몸을 변화하여 중생 앞에 나타난다.
법화경의 관세음보살보문품을 그림으로 도해한 작품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이 어떻게 이 사바세계에 머무시며 어떻게 중생을 위해 설법하십니까? 그 방편의 힘 과연 어떤 것입니까? 선남자여. 어떤 국토의 중생이 마땅히 부처의 모습으로 제도가 된다면 관세음보살은 곧 부처의 모습으로 나타나 그를 위해 설법하시고 성문의 모습으로 제도가 된다면 성문의 모습으로 부자의 모습으로 제도가 된다면 부자의 모습으로… 관리의 모습으로 부인의 모습으로. 어린 소년소녀의 모습으로… 사람 또는 사람이 아닌 모습으로 온갖 형상으로 모든 국토에 머물며 중생을 괴로움으로부터 구제한다.
32상 80종호 – 부처님이 가지고 있는 신체상의 이상적인 특징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32가지의 대표적인 특징과 80가지의 부차적인 특징으로 구분된다.
가정29년 경술 4월 초하루 우리 공의왕대비전하는 인종영정대왕의 영혼이 정토에 다시 태어나기를 간절히 바라며 양공을 모색해 그로 하여금 채화 관세음보살32응탱 한 폭을 그리게 하여 월출산 도갑사 금당에 봉안케 했다. 이에 삼가 향을 올리고 예를 갖춘다. 공의대왕비가 남편 인종<조선전기 제12대왕>의 영가추모를 위해 발원한 작품
10강. 세상 모든 고통 소리 듣다<관세음보살 32응탱> 1 중에서
[출처] 595.세상 모든 고통 소리 듣다<관세음보살32응탱>|작성자 Inkfly
명종5년(1550)에 공의왕대비가 인종의 명복을 빌기 위해 화원 李自實로 하여금 그림을 그리게 하여 全南靈巖郡西面道岬里에 있는 도갑사의 금당에 봉안했던 불화로, 현재는 일본 知恩院에 소장되어 있어 자료의 공개가 어려웠기 때문에 연구가 미진하였으나 2005년 국내에서의 모사복원사업으로 인하여 원래의 소장처였던 도갑사에 복원작품을 모시게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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