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 (春分)

금년에 춘분은 양력 3월 21일이고 음력은 2월 17일 이다

춘분(春分)은 2월의 중기(中氣)이며 새해들어 네 번째 절기(節氣)이다

춘분(春分)은 경칩(驚蟄)과 청명(淸明) 사이에 들어 있다

춘분(春分)은 태양(太陽)의 황경(黃經)이 0°를 통과 할 때이고

동지(冬至)로부터 89일째 되는 날이다

태세(太歲)는 辛卯이고 月建은 辛卯이며 日辰은 乙亥이다

卦는 震 初九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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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입시각≫ 양력 3월 21일 오전 8시 21분

      일출(日出) = 오전 6시 35분 (주(晝)) = 12시간 9분

      일입(日入) = 오후 6시 44분 (야(夜)) = 11시간 51분

       (낮의 길이가 밤보다 18분이 더 길다)

 

≪기후≫ 『高麗史』卷50,志4,曆 宣明曆 上, 卦震初九,

      初候 = 제비가 온다 (玄鳥至)

      次候 = 우레 소리가 나기 시작 한다 (雷乃發聲)

      末候 = 번개가 치기 시작 한다 (始電)

 

≪춘분의 뜻≫

이날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하여 赤道를 통과 하는점,즉 황도(黃道)와 적도(赤道)가 교차하는 점인 “春分點”에 이르렀을 때, 태양의 중심이 적도(赤道)위를 똑바로 비추어 “陽이 正東에”“陰이 正西에”있으므로 「春分」이라 한다

이 날은 음양이 서로 반인만큼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다,

이 절기를 전후하여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春耕)을 하며 담도 고치고 들나물을 캐어 먹는다

 

≪옛날기록에≫

1); [제목] = 官吏給暇 『高麗史』卷84,志38刑法 公式,

    [원문] = 春分(一日)官吏給暇

    [해설] = 춘분에는 관리에게 1일의 휴가를 준다,

 

2); [제목] = 薦氷 『高麗史』卷61,志15,禮 吉禮 大祀,

    [원문] = 二月望 薦氷 若春分之日 在望後 則以別日薦之,

    [해설] = 2월 보름에 어름을 천신한다 만약 춘분날이 15일 후에 있으면 다른날에 천신한다,

 

≪춘분 에 하는일≫

◎ = 開氷祭

계동에 얼음을 저장하고 춘분에 얼음을 꺼낼때에 제사를 지낸다,(五禮儀)

◎ = 馬祖祭

말의 질병을 예방할 목적으로 말의조상인 天駟星에 지내는 國家儀禮,

◎ = 社稷大祭

토지신과 곡식신을 모시고 국가의 안녕과 농사의 풍성함을 기원하며 드리는 제사,

200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 111호로 지정되었다,

제사를 드리는 대상은 사(社)와 직(稷)을 正位로 하고 여기에 후토(后土)와

후직(后稷)을 배향신으로 삼아 같이 모신다 (社稷은 社와 稷의 합성어 이다)

◎ = 先農祭

농업신인 신농(神農)과 후직(后稷)에게 년풍(年豊)을 기원하며 드리는 국가의례,

◎ = 嶽,海,瀆,祭

조선시대에 국가에서 큰산,바다,큰강하천,의 신에게 드리는 제사,

◎ = 歷代始祖祭

국가차원에서 역대왕조의 시조(始祖)에게 드리는 제사의례,

(世宗實錄 卷44,世宗11年5月7日壬子條)

◎ = 鎭坐祭

호로고루성(고구려성)이 있는 경기도 연천군 고량포리에서 府君堂에 모신 地鎭神에게 올리던 제사, 한국동란전까지 시행되였으며 비용은 당시에 소(牛)20∼30마리 값이 들었다고 한다,
 (연천향교 장의 박동일(원우) 조사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