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서원 향사에 참여합시다.

구호서원은 우리는 종중의 서원은 아니지만 우리 선조님 4분이 배향된 서원입니다.

우리종중의 종약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선조를 존봉 하고 족의를 돈독히 하는 것은 후손 된 우리들의 도리요 기본 자세일 것입니다.

대종중이 하는 일중 에는 봉제사(奉祭祀) 잘 모시는 것이 종중의 중요한 일이며 또한 종인은 봉제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종중이 장학금을 지급하여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각 지회를 잘 지원하여 지회 활성화를 도모함도 참으로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한번 잘 생각해봅시다.

장학금을 지원하고 지회를 지원하는 그 돈은 어디서 온 것입니까?

우리들의 헌 성금으로 만들었나요?

아닙니다.

우리들의 선조 님들이 만들어주신 부동산에서 온 돈입니다.

그런데 선조 님들이 만들어주신 돈을 그분들을 위하여 사용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최근에 느끼는 것은 선조님을 위한 일보다는 현실에 더 많은 시간과 돈을 지출하면서 선조 님들의 위선사업에는 소홀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011.3.21일(월) 11:00 전북완주군 봉동읍 구미리 508-1 번지 구호서원에서 거행되는 문정공(박상충). 평도공(박은). 문강공(박소). 창백공(박종렬) 선조님의 향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후손 된 도리를 다하는 열성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주제 넘는 일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죄송합니다.

2011.3.18

남곽공후 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