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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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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원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0-10-19 20:05 조회4,0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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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 다리!
겨울에만 있었던 다리였지요.
여름에 홍수가 나면
무섬 아이들은 물 건너 학교에 오지를 못했답니다.

무섬[수도: 水島]도 지금은 변했습니다.
1950년대만 하더라도 바로 집 앞에 소나무와 수양버들이 늘어서 있었고
대청 위에서 흐르는 물을 내려다 볼 수 있었지요.

지금은 홍수 때문에 제방을 쌓아 운치가 덜해졌지만
그래도 그 아름다운 산수와 풍광은 여전합니다.

종인님들!
아름다운 선비의 고장 영주를 방문해 보십시오.
소백산, 희방사,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
그리고 무섬!

가까이에는 안동시가 자리하고 있지요.
엘리자베스 여왕이 다녀간 봉정사, 하회마을, 도산서원, .....
그리고 판관공(8세 휘 병균)과 승지공(9세 휘 숙)의 묘소가 위치한 덕동!
안동은 낙남(落南)선조이신 승지공께서 처음으로 터를 잡으시고
문호를 여신 곳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판관공파의 정신적인 고향이지요.

영주와 안동에는 판관공-승지공의 후손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승지공의 세 아드님 중에서
맏 되시는 사직공(휘 침)과 막내 되시는 참판공(휘 형)께서는 영주로 옮기셨고
둘째이신 가선공(휘 진)께서는 안동에 그대로 계속 사셨습니다.
1970년대 안동댐 건설로 인해 가선공 후손들의 터전이 대부분 수몰지구가 되어
여러 곳으로 흩어지게 되어 지금은 안동에 남아 있는 후손들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종인님들, 시간이 나시거든 영주와 안동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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