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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학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0-10-04 15:18 조회1,845회 댓글0건본문
승욱 종인님께서는 국사에 상당한 지식을 갖고 계시는 분으로 추측됩니다.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전문 사학자도 보학자도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알기로는 지난 500여년 동안 호장공 선계를 찾아보려는 노력은 끊임 없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고려의 역사서에 등장하는 반남박씨 인물로는 5세 문정공(휘 상충), 판서공(휘 상진) 형제분 뿐이십니다. 고려사에 "박수"라는 분이 등장하지만 4세 밀직공(휘 수)과는 연대상으로 차이가 있어 같은 인물로 보기에는 많은 의문이 있습니다. 다만 후세에 "복원"해 놓은 열조등과록에 2세 급제공(휘 의)이 나오고 급제공의 아버지로 호장공(휘 응주)이 나오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현재 고려시대 기록에서는 호장공의 선계를 확인할 수 있을 만한 자료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 후기 이후에 사적(私的)으로 편찬한 자료들의 기록은 신빙할 만한 것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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