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는 언론에 파파라치라는 낱말이 소개된 이후에 이 단어가 포상 금을 노리고 각종 법규위반행위의 현장을 쫓는 사람(신고포상 꾼)을 가리키는 단어로 쓰이기 시작 이후 다방면에 걸쳐 폭넓게 활용되기 시작했다.

주요 용례는 다음과 같다.
쓰파라치(쓰레기+): 쓰레기 불법투기
카파라치,차파라치:(카+,차+)차량법규위반
음파라치(음악+):불법음원 업로드
넷파라치(넷+):인터넷 저작권 위반사례
담파라치(담배+):담배꽁초 무단투기
세파라치(세금+):탈세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 종중 에서는 족파라치(족보 부당 등재)라고 명명하여 보았다.

족파라치가 걱정되는 세상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현재의 시점에서는 지나친 과민반응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다.

이러한 족파라치가 등장하여 문제를 야기하는 시기가 현재가 아니고 몇 년 후라는 것이 문제다.

족보는 한번 발행되면 쉽게 고칠 수 도 없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된다 할 것이다.

그러니 이제 만드는 족보는 몇 년 후를 생각하고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우리의 족보가 타 문중에 비하여는 훌륭한 족보라고 자랑하고있다.

그러나 타 문중과 비교하여 훌륭한 것이지 절대평가에서는 문제점도 있어 보인다.

만약에 족보에 기록하는 사항 중 가짜 관직이나 기타 이력 등을 거짓으로 등재하는 경우다.

또는 끼워 넣기를 한 것이 발견된다면 족파라치는 이를 근거로 해당 당사자들을 괴롭히고 돈을 뜯어내려고 할 것이 예상된다 할 것이다.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 하여는 사실대로 근거에 입각하여 기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선대의 관직을 과대하게 자랑한다고 나나 후손들이 잘 되는 것도 아닌 세상에 살고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오히려 겸손한 행동이 돋보이고 자랑스러운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이번에 만드는 족보나 편람은 역사적 임무로 인식하고 사실대로 기록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20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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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지기 박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