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뿌리공원 조형물 중 ‘朴’ 자(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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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뿌리공원 조형물 중 ‘朴’ 자(字)
2008년도 10월 대전 뿌리공원에 종원분들의 염원가운데 있던 반남
박씨의 조형물이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세워졌다.
조형 석물에 ‘潘南朴氏’의 제호 중에 나무목 ‘木’의 빗침
의 존재여부로 논란이 있었는데
나무 목(木)을 쓸때 ‘丨’(뚫을 곤) 을 쓰는것이 옳고
‘亅’(갈고리 궐)을 쓰는 것은 잘못이라는 의견을 이야기 하시는 분
들이 상당히 있었고
‘박(朴)’ 자(字)를 고쳐야 한다는 많은 의견이 있었다.
그러던 중에 이화대학 박승혁 교수님이 발표하신 글에서
갈고리 궐(亅)을 쓰는 것이 틀린것이 아니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발
표해주셨는데 많은 분들이 홈페이지를 안 보신것 같아 유감입니다.
현재도 나무목에 빗침을 쓴것이 잘못된것이라고 조형물을 고쳐야
하신분들이 계시기에 틀린것이 아니라는 사례(事例)를 보여 드리려
고 합니다.
가) 평도공께서 강원도 관찰사로 강릉에 계실 때 ‘신간표제 공자가
어구해’ 라는 책을 편찬하시고 책 뒤에 후문을 쓰신 평도공의 친필
(?)의 建文 四年 七月 望 潘溪 朴訔 誌 (건문 4년 7월 망 반계 박은 지
(명나라 연호 건문4년 태종 2년 1402년 7월 15일 반계=평도공 호
박은(朴訔) 쓰다)
글에 보면 나무목에 빗침이 있다. 후문 내용중 ‘판 板’의 나무목에도
빗침이 보인다.
나) 우리 반남박씨의 첫 족보 임오보, 두 번째 족보 계해보의 서문의
박(朴) 자(字)에 모두 빗침이 보인다
다) 여러분께서 뿌리공원을 방문하시면 ‘족보 박물관’에서 타 문중
의 족보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타 문중의 족보에 기록된 나무목
(木) 자(字)에서 갈고리 궐(亅)을 쓴 기록을 많이 보실수 있습니다.
라) 여러분의 한문 학자에게 자문을 받아 보았으나
현재로서는 나무목(木)에 갈고리 궐(亅)을 쓴것이 틀린 글자가 아닌
것으로알려져 있습니다. 참고 해 주십시오
이 문제를 앞으로도 더 연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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