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박민우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0-04-27 17:24 조회1,494회 댓글0건본문
한나라 원제가 후궁들이 많아 일일이 얼굴을 볼 수가 없어서 궁중화가에게 후궁들의 초상화를 그려 바치도록 하여 마음에 드는 후궁을 낙점하였는데 절세의 미녀였던 왕소군이 뇌물을 주지않자 화가가 그녀의 얼굴을 매우 추하게 그려 바쳤고 흉노족의 왕이 한나라의 미녀로 왕비를 삼기를 청하자 황제는 추녀로 잘못 알고 있던 왕소군을 그에게 주기로 했는데 왕소군이 흉노로 떠나는 날 처음 왕소군을 실제 보게된 황제는 격노하여 그 화가를 죽여버렸고 흉노에게 시집가게된 재주와 미모가 출중한 여인 왕소군은 가는 길에 서글픈 심정을 연주했는데 구슬픈 그 소리와 처연한 아름다운 모습에 날아가던 기러기가 날개짓하는 것을 잊고 떨어졌다고 하여 '낙안'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겼다고 한다.
왕소군은 죽어 흉노의 땅에 묻혔는데 겨울이 되어 흉노땅의 풀이 모두 시들어도 왕소군의 무덤의 풀만은 사시사철 늘 푸르렀다고 하여 그 무덤을 청총(靑塚)이라고 하였다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