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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를 사정에 의해 부득이 집안에서 지낼 때는
“○○○之墓”에 나오는 "之墓" 와 “瞻掃封塋(첨소봉영)”을 빼고 時勢不得 家內行祀(시세부득 가내행사),
또는 날씨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日氣不順 家內行祀(일기불순 가내행사)
등을 넣으면 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어려운 한문으로 굳이 축문을 써야만 하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말 축문을 사용하면 훨씬 이해하기 쉬울 것이며 그것이 바로 나라를 사랑하고 조상에 대한 숭배의 마음을 더 갖게 할 것 같습니다. 뜻도 모르는 말을 사용하니 조상에 대한 이해가 안되고 이해가 안되니 숭배의 마음이 생길 수가 없지요.
> 남곽공 시제에 관심을 가져 주신 종친 여러분 감사 합니다 지난 12,3일 일기불순(우천)하여 남곽공 시제를 제각에서 봉행함에 있어 축문에 첨소봉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더니 잘 못되였다는 지적이 나와서 어떻게 표현을 하여야 하는것일까 하고 첨소몽영에 대해 알아 보았더니 "산소를 깨끗이 단장하고 바라본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각에서 시제를 봉행 할때는 신위를 깨끗이 단장하고 바라본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여 보았는데 첨소봉영을 달리 표현하는 글이 있는지 아니면 첨소봉영을 삭제 하여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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