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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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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승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6-19 12:11 조회3,456회 댓글0건

본문

창서 종인: 먼저 말투가 바뀐 것은 저도 모르게 그렇게되었습니다. 신경을 못써서 죄송합니다.


답변: 이미 말씀드린대로 웃자고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괘념 마시기를 부탁 올립니다. 제가 오히려 송구스럽게 되었습니다.


창서 종인: 아저씨의 설명을 듣고 보니 "고을"보다는 "지역"이란 표현이 더 좋은 표현으로 생각됩니다.


답변: 그저 하나의 생각일 뿐입니다. 제 생각을 고집하겠다는 의도는 추호도 없습니다. 더 좋은 표현이 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창서 종인: "민예"와 "공경대부" "시조/선조" 문제에 있어서는 아전인수로 생각하다보니 새로 세적편에 올리는 글에서는 조금은 좋은 표현으로 하였으면 하는 제 생각을 표현하다보니 원문의 번역보다는 제 생각만을 주입하는 결과물로 나온 말씀임을 인정합니다.


답변: 창서 종인님의 생각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창서 종인: ("새로 편찬하는 세보에서 호장공을 "시조"로 지칭하든 "선조"로 지칭하든 그것은 대종중의 결정에 따르면 될 것입니다. 저 자신은 "시조"를 선호하지만, 어느 쪽으로 결정되든 저로서는 이의가 없습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드린 말씀을 인용하신 것). 이 문제에만 집착하는 나머지 주관적 생각만을 말씀드리게된 것이고 아저씨처럼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만 말씀을 올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답변: 누누이 말씀드렸지만 오늘날 우리 현실에서는 호장공을 "시조"로 호칭함이 좋겠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끝까지 고집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다수 종인들의 결정에 따를 것입니다.

저도 언제나 100%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만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30여년 동안의 생활 습관 때문에 늘 "객관"과 "논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을 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차없이 퇴출 당하게 되는 직장에서 근무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에게는 주관적 감정이 없다는 말은 물론 아닙니다. 감정이 없으면 인간이 아니지요).


창서 종인: 이러한 문제 하나하나를 보아도 아저씨께서는 학자로서의 자세로 임하심을 알게되고 저 같은 사람은 역시 아전인수로 생각을 하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우리 많은 종인들 대부분이 이러한 아저씨의 학자적 생각을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일반인과의 차이를 느끼게됩니다.


답변: 그저 민망하고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창서 종인: 앞으로도 아저씨께서는 학자로서의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하시고 이를 우리 종중에서는 널리 수용하여 우리 종중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답변: 한 마디로 말해 저는 종중 발전에 기여할 만한 그릇이 못됩니다. 또 그럴 만한 시간적, 정신적 여유도 없습니다. (다만 이따금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는 경우는 있을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종중 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창서 종인님의 인도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3년전만 하더라도 저는 족보에 대해서도, 종중에 대해서도 무관심한 사람이었습니다. 2006년 가을(?) 쯤에 처음으로 창서 종인님의 메일을 받고 비로소 족보와 종중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저를 종중의 일에 관심을 갖도록 인도하신 창서 종인님의 존함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근거없이 누구를 비방하거나, 대안없이 종중의 일에 "택클"을 건다거나, 남의 의견을 무시한채 아집과 독선으로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저는 믿을 수 있는 자료에 근거한 논리적인 주장에 대해서는 언제라도 설득 당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의심스러운 자료에 의존하거나, 또는 아예 아무런 근거도 없이 타인의 생각을 비난하고, 때로는 인격 모독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는 분들에게는 양보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반남박씨가 "명문"이라면 행동이 "명문 다와야"지 입으로만 "명문"을 외친다고 누가 인정하겠습니까?

언제 어디서나 종중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넘치는 창서 종인님의 활동을 보면서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승혁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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