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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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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종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5-04 16:20 조회3,5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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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중의 명문이라 할 수 있는 오창공계(梧窓公系)의 파조(派祖)이신 오창공 휘 東亮 할아버님과 관련된 귀중한 자료를 게시판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자료실에 올라 있는 敎書와 이곳에 올라 있는 行蹟을 비교해 보니,

교서에는 扈자가 一 + 점 + 尸 + 口 + 巴 로 되어 있고
행적에는 맨 위에 一 이 없이 바로 점 + 尸 + 口 + 巴 로 되어 있어 扈자의 윗 부분, 즉 戶를 약간 다르게 썼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策(책)자는 교서와 행적 모두 竹 + 束 으로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새로 건립한 것으로 보이는 묘비에 나오는 艸(풀 초) + 宋 으로 쓴 글자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적에서도 족보(세보)와 마찬가지로 ..... 同知 經筵..... 으로 知자와 經자 사이를 띄어썼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묘비에서 .....同知經 筵..... 으로 經자와 筵자 사이를 띄어 쓴 것은 아무래도 각자하신 분(석공?)의 실수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군요. (사진으로 봐서는 묘비가 근래에 세워진 것으로 추측되는데 혹 원래의 묘비문을 탁본해 놓은 것이 있으면 서로 비교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귀중한 자료를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게 배려해 주신 데 대해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덕택에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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