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서 신부 올해의 장애인상, 탤런트 정선경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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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가톨릭 사제가 된 박민서(40·사진左) 신부 등 5명에게 올해의 장애인상을 시상한다.

지체장애 1급인 송영욱(72·변호사)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은 40여 년간 장애인 무료법률상담과 법률구조사업 활동 공로로 국민훈장을, 탤런트 정선경(본명 김성희·38·右)씨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로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해 대통령상을 받는다.

다음은 주요 수상자.

▶올해의 장애인상 =정상용 소망공동체 시설장, 이상재 나사렛대 교수, 김홍빈 네파 홍보이사, 양영순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 화북동분회장▶국민훈장=안희진 장애인복지신문사 사장, 부형종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주도협회장, 남상만 대구시장애인재활협회장▶국민포장=김문동 향림요양원 원장, 김종호 사회복지법인 베타니아 대표▶근정포장=임지봉 서강대 법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