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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공신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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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춘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4-19 08:11 조회3,9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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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량선생묘 및 신도비 /


1988년 5월 31일 시흥시 향토유적 제12호로 지정되었다. 박동량은 1590년(선조 23)에 문과에 급제하여 이조참판, 형조판서 등을 지냈으며 세상을 떠난 뒤 좌의정에 추증되었다. 묘는 군자봉 동쪽 능선에 있으며, 바로 밑에는 아들 미(彌)의 묘가 있다. 묘역은 봉분 앞에 상석과 향로석이 있고 좌우에 묘비와 망주석 등이 있다.

묘소에서 동북쪽으로 약 250m 떨어진 곳에 신도비가 있는데, 옆에 아들 미의 신도비도 함께 자리잡고 있다. 비의 비문은 1641년(인조 19)에 김상헌(金尙憲)이 지었다. 신도비는 2단의 기단석 위에 석신(石身)을 세우고 그 위에 이수를 얹은 형태이다. 첫번째 기단석은 땅속에 묻혀 있어 정확한 크기를 알 수 없고 두번째 기단석은 높이 1.79m, 폭 1.23m이다. 비신은 오석(烏石)으로 만들었는데, 높이 2.45m, 폭 1.13m, 두께 36cm의 규모이다. 이수에는 용 2마리가 하늘로 오르는 모양이 생동감 있게 새겨져 있다.

비문의 글씨는 송시열(宋時烈)이 썼고, 민유중(閔維重)이 전자(篆字)하였다. 비의 추기(追記)는 그의 현손(玄孫) 필주(弼周)가 기록하고, 글씨는 5세손 사익이 썼다. 1993년 신도비각과 사적비가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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