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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도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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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종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3-30 07:57 조회3,7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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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건강 도시' 만들기 강원도 원주에선 시청 직원이나 관내 군인들이 회식에서 절주(節酒) 잔을 쓴다. 소주 한 병에 7잔이 아니라 21잔이 나오도록 크기를 줄여 시(市)가 작년부터 1만5000개를 음식점에 나눠줬다. 아무래도 술을 덜 마시게 돼 인기다. '건강도시'를 추구하는 원주시는 시민 건강을 기본 권리로 하는 건강조례를 만들어 매주 수요일을 '절주의 날'로 정하고 대학가에서도 절주 캠페인을 벌인다. ▶전남 고흥군 점암면, 28가구 65명이 사는 용정마을은 지난달 소변검사에서 모두 금연자로 판정돼 군(郡)이 지정하는 금연마을이 됐다. 작년 9월 이장이 동네 어르신들에게 폐암 등으로 고통받지 말도록 금연을 권하고 아내들에겐 남편의 금연을 설득하게 했다. 흡연자 15명은 마을회관에도 드나들지 못하게 했다. 보건소는 주민들에게 금연보조제와 함께 보온병을 선물했다. 물을 자주 마시면 금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253개 보건소별로 800~900명씩 19세 이상 22만명의 흡연·음주·비만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골초'남성은 강원 화천, 부산 강서, 충북 충주 순으로 많았다. 두명 중 한명이 흡연자인 지역도 절반 가까운 114곳이나 됐다. 한 번에 소주 한 병씩, 한 달에 한 번 이상 마시는 '주당'들이 많은 곳은 충북 단양과 제천, 강원 양구 순이었다. 강원·영남 주민들이 충청·호남보다 술과 담배를 많이 하는 동고서저(東高西低) 형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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