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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중구난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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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종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2-16 13:59 조회3,6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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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신 분의 글 제목을 보니 아마 "중구난방식"이라는 표현에 심기가 불편하게 되신 것 같습니다.

중구난방(衆口難防): 명사. '뭇사람의 여러 가지 의견(意見)을 하나하나 받아넘기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동아새국어사전).

저는 그저 사전적인 의미로 사용했을 뿐입니다만 혹시라도 심기가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올라온 글의 내용으로 미루어볼 때, 글 쓰신 분도 그 회의(?)에 참석하셨던 분 같습니다. 그렇다면 위원이시거나 아니면 적어도 대종중의 임원임에는 틀림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런데 그 회의의 내용에 대해서 위원들끼리 공방하는 글을 대종중 게시판에 올려서 반론, 재반론을 하겠다는 의도는 납득이 잘 안됩니다.

정확한 진상도 모른 채 위원들끼리 주고받는 공방을 바라보고 있는 일반 종원들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각해 보셨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위원님들끼리 서신을 주고 받거나, 전화 통화를 하시거나, 아니면 다시 모임을 하여 격론을 벌이시거나..... 하신다면 일반 종원들 입장에서는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요.

전체 종인들에게 공개된 대종중 게시판에서 위원님들끼리 "진실 게임"(?)을 벌이고 계시는 모습이 보기가 하도 딱해서 한 말씀 올린 것이니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회의록 공개를 망서리시는 모습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무슨 비밀협상이나 이면계약서 같은 것이 있었을 것 같지는 않은데, 회의록 공개를 꺼리는 것은 오히려 종원들의 불신만 키우는 결과가 될 것 같습니다. 저간의 세세한 사정에 대해 일반 종원의 입장에서 일일이 다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어떤 안건에 대한 토론과 의결이 어떠했는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발표해 주는 것이 대표자들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혹 회의록 공개를 하게 되면 종중이 두쪽으로 완전히 갈라질 위기에 처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까?

(참고: 저는 위원님들이 누구이신지 또 어떤 분들이신지 모릅니다. 회의를 어떻게 했는지, 무슨 이야기가 오고갔는지, 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등등에 대해 아는 바가 없습니다. 다만 게시판을 통해서 읽은 것 뿐입니다).



> 흥양 족장님이 대표하여 건의서를 올렸고 그 내용에 대한 반론을 제기한 글입니다.
> 세 분에게 드린 글이며 내용이나 일정에 이의가 있으면 재반론이 올라 올 것입니다
> 100%는 아니지만 현장에서 그 분들과 반대편에 섰던 사람으로 수첩에 메모된 것을 이용했습니다.
> 내용과 일정에 관한 시비가 첨예하게 대립될 경우 종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회의록을 공개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 그렇게 할 단계는 아니며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 내용에 대한 인정여부는 그 분들의 몫입니다.
>
> 홈페이지에 자신의 주장을 올리는 경우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 첫째는 자신의 의사를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함이고,
> 하나는 자신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공개토론을 하자는 요구입니다.
> 그 분들의 공개토론 요구에 저는 응했습니다
>
> 저는 분명히 그 분들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습니다.
> 제 주장에 대한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그 분들 주장의 부당성을 지적하기 위해, 그 분들이 얼마나 명분 없는 일을 하시고 계신지를 알려드리기 위하여 지금까지 있었던 사실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였습니다.
>
> 실명을 쓰면 좋겠으나 그 분들과 영원히 등을 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임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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