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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실명제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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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민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2-04 12:43 조회3,770회 댓글0건

본문

익명의 장점..

익명의 장점이 있음은 인정합니다.
허지만 순기능의 면과 역기능의 면을 비교해볼 때 보호해야하고 인정해야할 순기능의 범위가 익명의 단점을 극복하고서라도 시행해야한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아무리 넓게 봐줘도 익명의 순기능이 익명의 폐단성을 넘어설순 없습니다.
결국 소수의견으로 분류되어야할 수밖에 없는거죠.
문제는 진정성입니다.
과연 나를 숨기고 말하는것에 얼마만큼의 진실이 있을까? 라는 의문은 누구나가 다 품게되고 그러면 그 진정성이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또한 사실입니다.
사회 약자나 소수자의 입장을 고려해서 익명성을 인정한다고 하면 사악한 마음을 갖고 사회약자나 소수자에 편승해서 장을 흐리지 않는다는 보장을 누가 하겠습니까?

실명 비실명의 장단점을 지금 우리가 이런 대화를 나누는 이 공간 반남박씨 홈페이지에 국한해서 다시 말씀드리죠.

이곳에 종사에 보학에 관해 글 올리시는 분 대분분은 우리 반박인일테죠.
예를들어 대종중의 업무 능력과 처사에 불만이 있을수 있습니다. 또는 부조리와 비리를 알게된 어떤 종인이 그 글을 본인이 받게될지도 모르는 어떤 불이익 또는 그에 상응한 결과가 두려워 그걸 익명으로 이곳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고 하면 그 순간 그 진실은 진정성을 의심받게 되고 진실은 호도하게 되어 버립니다.
즉 익명성의 글로 진실이 묻혀 버리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없으리라 누가 확신을 하겠습니까..
저는 이러한 문제가 사실 더 두려워 그래서 문제의 핵심들을 물타기로 호도해 묻어버리는 것이 두려워 실명제를 주장했던것입니다.

아래 승혁대부님 글중 토론에 관한 말씀은 저도 백프로 공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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