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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산지석(他山之石)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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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서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6-03-30 11:56 조회2,168회 댓글0건

본문


 타산지석(他山之石)에 대한 생각 

 

1757
他山之石

종원2

2009-01-17

30

본문 타산지석[他山之石]이다. 라는 이야기는 타산지석이기에 보기만 하고 언급(言及)은 피합니다.

 

1. "위 경우를 보면서 두려운 생각이 듭니다. 보상금 수령, 고층 건물 구입, 임대료를 이용한 장학금 지급, 각종행사의 횟수 규모, 지출 증대, 종원 또는 소종중의 욕구 증대. 종원들 간의 목소리 증폭 등의 용어들이 우리 현실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은 필연적인 과정입니다. 위 경우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것과 대종중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자는 뜻으로 몇 가지 의견을 제안합니다."
그렇군요. 사람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나봅니다. 이러한 현상을 예상하지도 못하시는 종중의 간부는 한 분도 없을 것입니다. 단지 눈에는 보이지 않는 조용한 생각만을 하고 고민을 많이 하시는 과정일 것이라고 믿고싶습니다. 그런데 생각만 하고 실행을 하지 못한 다면은 이는 공상[空想]에 불과 하기 때문에 아무런 가치가 없을 것입니다. 필자는 2005.4.21일 관리(管理)란 무엇인가? 에서 말씀드린바 있습니다만 구체적인 대안을 구상하고 신속히 대비책을 강구하셔야 할 것입니다.  

 

2. "종재를 한번 써 버리면 자손들이 모금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종사에 조금만 관심을 가진 종원 이라면 다 알고 있습니다. 3년 전 까지만 해도 대종중 각종 회의에 참석하는 종원은 여비를 자비로 부담하였습니다. 요즘은 족보 편찬에 관한 일로 하루 또는 일주 걸러 각종 회의가 열리며 앞으로 열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의 결과가 경비에 비해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효율적인 회의는 지양되어야 합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효율적인 회의라면 수고를 아끼시지 않는 열성 종인 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여비를 지급하는 일은 현실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고 지당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않게 많은 연구에 고생을 하는 종인도 많이 있다는 사실도 염두[念頭]에 두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회의가 실적을 거두는 아주 효과적으로 진행된다면 칭찬 받을 일입니다. 그러나 실적이 없는 회의는 시간과 경비의 낭비일 뿐만이 아니라 위화감을 조성합니다. 누구는 놀면서 돈을 쓰고 누구는 한푼도 받지도 않으면서도 실적을 올린다면 말입니다. 그래서 회의는 공개적으로 진행하고 실적결과는 즉시즉시 공개를 해야합니다. 그래야 잘한 일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개를 하는 것으로 자랑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공감대[共感帶]대를 형성하는 방법으로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3. "어떤 일로 대종중에서 기천만원을 부담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종원을 가끔 봅니다. 자신의 재산 이상으로 아껴 써야 합니다. 대전 뿌리 공원에 5,000만원을 투입하여 건립한 반남박씨 비문에 호장공을 “起世”라 기록하여 놓았는데 이는 가치도 명분도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헛돈을 쓰지 않아야 합니다."
내 돈 이상으로 쓰자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요사이는 내 돈도 내 마음대로 쓸 수가 없는 불황기입니다. 그런데 공금을 무계획적으로 쓰면 이는 낭비일 뿐입니다. 허례허식은 자고로 배척되어온 것이 우리들의 전통적인 생각이었습니다.

호장공을“起世”라고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왜 시조(始祖)로 표현하지 않고 1世로 표현하였는가 라는 말로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시조나 1世나 같은 의미 일진데 구태여 1世로표현하였는가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책이라면 후일에 수정을 할 수도 있을 것이나 조형물에 이렇게되었으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조형물 이야기가 나온 김에 첨언을 합니다. 또 아쉬운 바는 관직의 숫자표시를 그렇게 정확하게 숫자로 표현할 필요가 있었나 하는 의문입니다. 수십 명 수백 명 등 대략적인 숫자를 기록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표현은 1명이 틀려도 틀리는 숫자이나 수십 수백 등은 앞뒤의 여유가 있기에 더 정확한 표현으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숫자가 틀린다고 이의를 제기 하는 사람도 있음을 볼 때에 공연한 불협화음 내고 남들도 많이 보는 조형물에 흠집을 낼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4. "장학금 지급에 관한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쟁점은 지급 대상인데 결과가 어떠하던 첫 지급이 끝난 뒤에도 계속 잡음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당연히 합의에 의해 진행되겠지만 합의 현장에 있었던 사람도 합의를 인정하지 않는 현실을 보면 합의 현장에 없었던 사람들이 수긍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집행부와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지만 합의에 의한 결과는 받아 들여야 합니다. 반남박씨 대종중의 토대가 더욱 굳건해 지고 반남박씨 종인들의 무궁한 발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그렇습니다. 장학규정은 장학규정과 소종중 등록 규정에 대한 생각에서 말씀 드렸듯이 모순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미비점을 개정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토론하여 결정한 사안에 대하여는 따르는 민주주의 정신의 요구된다  할 것입니다.

 

 

                         2009.1.20
       
http://cafe.daum.net/bannampark
              pcs13191@hanmail.net
                  카페지기 박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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