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인물 | 12세 반성부원군潘城府院君 응순應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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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중 작성일16-03-30 19:47 조회1,534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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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반성부원군潘城府院君 응순應順] 1526(중종21)∼1580(선조13) 자는 건중(健仲). 할아버지는 이조정랑 조년(兆年)이고, 아버지는 사간 소(紹)이며, 어머니는 남양홍씨(南陽洪氏)로 사부(士俯)의 딸이다. 딸이 선조비 의인왕후(懿仁王后)이다. 고려 말 명문의 후예이다. 아우 응남(應男)과 같이 성제원(成悌元)의 문하에서 배웠다. 1555년 진사시에 합격하여 다음해 의금부도사에 천거되었고, 1559년에 사복시주부(司僕寺主簿)가 되었으나 위법사건에 관련되어 면직되었다. 그 뒤 사헌부감찰을 거쳐 안음현감(安陰縣監)이 되어 선정을 베풀었는데 양모상(養母喪)을 당하여 사임하였다. 1565년 다시 기용되어 돈녕부주부·내섬시주부(內贍寺主簿)를 거쳐 용인현령이 되었다. 1569년 딸이 왕실과 정혼되자 돈녕부도정(敦寧府都正)에 승진되고, 11월에 중전에 오르자 반성부원군(潘城府院君)·영돈녕부사(領敦寧府事)가 되었으며, 그 뒤 오위도총부도총관(五衛都摠府都摠管)을 겸직하였다. 평소 검소한 생활이 가난한 선비와 같았으며 정치에 일체 간여하지 않아, 당시 사람들이 국구(國舅)가 살아있는지를 모를 정도로 청렴결백하였다고 한다. 영의정에 추증되었고, 시호는 정의(靖懿)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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